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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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연의 속옷 선물"...트와이스 채영,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 (정희)[종합]

기사입력 2021.06.15 14:50 / 기사수정 2021.06.15 14:44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정희' 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기억에 남는 생일선물을 공개했다.

15일 방송된 MBC FM4U '정오의 희망곡'(이하 '정희')에서는 트와이스 모모, 채영, 쯔위가 출연했다. 

이날 김신영은 "어제가 쯔위의 생일이었다"며 축하하면서 "멤버들과 서프라이즈 파티를 했냐"라고 물었다. 이에 쯔위는 "했다. 케이크도 먹고, 12시에 브이앱을 켜서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며 "케이를 많이 먹었다. 자고 일어나 언니들을 만나서 맛있게 밥 먹고 케이크를 먹었다"며 다양한 종류의 케이크를 먹었다고 답했다.

김신영은 쯔위에게 "언니들이 선물해줬냐? 어떤 선물이 좋았냐"라고 묻자 당황한 모모가 "아직 선물을 안해줬다"라고 이실직고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채영이 "다 늦게주는 편이다. 기본으로 한달 뒤고, 빠르면 2주 뒤"라고 덧붙였다.

이에 쯔위는 "언니들이 같이 보내주는게 가장 좋은 선물이다"라며 착한 동생의 면모를 보였다. 그런 쯔위의 말에 김신영은 "쯔위가 그새 말이 늘었다"며 감탄했고, "쯔위가 예전에는 홍보 박사로 활동했다면 이제는 명언도 약간 섞여 있다"라며 나날이 발전하는 한국말에 놀라는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세 사람은 기억에 남는 생일 선물에 대해 이야기했다.

모모는 "멤버들이 준 것들은 다 기억난다"며 "제가 생일이 겨울인데 미나가 목도리를 손수 만들어서 줬다. 너무 대단했다"라며 정성스러운 선물을 받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채영은 "저는 나연 언니가 제가 성인 됐을 때 속옷 선물을 해준게 되게 좋았다"라며 속옷 선물이 기억에 남는다고 밝혔다. 이에 김신영은 "이제 채영이한테 속옷 선물이 더미로 오겠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데뷔한 지 오래됐는데, 매회 생일을 챙기냐는 물음에 "처음 트와이스 된 후 첫 생일은 나연 언니였다. 그래서 처음에는 다 해주자 했는데 1년 9명은 힘들어서 알아서 챙겨주자"라는 약속을 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모모는 "처음에는 돈모아서 해줬는데 이제는 너무 힘들어서"라고 덧붙였다. 또, 쯔위는 생일을 축해준 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쯔위는 "이렇게 큰 사랑 주신 원스분들 축하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너무 감사하고, 정말 행복한 생일이었습니다. 사랑해요"라며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김신영은 쯔위 생일에는 상품권을 채영에게는 금을 줬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이어 트와이스 채영과 모모, 쯔위는 컴백곡 'Alcohol-Free'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채영은 "듣기 편한 곡이라 걱정을 했다", 쯔위는 "PD님의 가이드로 들었을 때 멤버들은 다 좋아했는데, 저희가 녹음한 거 듣고 생각보다 뭔가 느낌이 달랐다"라며 느낌이 달라 걱정했다고 털어놨다.

이에 모모 "PD님이 너무 잘 살리셨다. 그래서 우리의 녹음 노래를 듣자마자 '이거 괜찮을까'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덧붙였다. 또, 쯔위 "이거 얘기해도 되는지 모르겠지만 가사가 저희가 술 이름도 들어가있잖아요. 그래서 아 이게 저희랑 어울리는지 걱정을 좀 했다"라며 전과 다른 곡 스타일에 대한 걱정을 드러냈다. 채영은 "갑자기 술 이야기를 하다 보니 안 좋게 반응을 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했는데"라고 하자 김신영은 "저는 거기에 꽂혔다. 마셨던 술 노래들이 좋았다. 너무 상큼했다"라며 좋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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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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