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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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미 "양아들 1등은 장혁→음식 선물 좋아해 냉장고만 16대" (티키타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4 06:20 / 기사수정 2021.06.14 01:51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티키타카' 김수미가 양아들로 꼽는 남자 탤런트 중 장혁을 1등으로 꼽았다.

13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서는 배우 김수미가 출연해 솔직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

이날 김수미는 양아들 탁재훈을 위해 '티키타카'를 시청했다고 고백했다. 이어 탁재훈에게 "네가 반 고정일 때는 설렁설렁하는 게 재미있었는데 이 프로는 '내가 꼭 살려야 한다'가 너무 보인다. 쓸데없는 말을 너무 한다"라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평소 부딪혀보지 않은 사람은 기억을 잘 못한다는 김수미는 규현을 향해 가수냐고 물었고, 이에 MC들은 이특, 희철과 같은 그룹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김수미는 음문석과의 인연을 밝혔다. 음문석은 이전 김수미가 하던 프로그램에 출연했다고. 이에 탁재훈은 "깊이가 1도 없다"라며 견제했다.

그런가 하면 김수미는 황치열을 향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김수미는 과거 '수미산장'에 황치열이 출연했던 당시를 회상하며 "내가 하는 프로그램에 너무 지쳤었는다. 그런데 황치열이 '고해'를 부르는 걸 들으니까 너무 힐링 됐다"라고 고백했다.

한편 김수미는 평소 양아들처럼 여기는 배우들 중 1순위를 꼽았다. 김구라는 신현준, 탁재훈, 장동민, 장혁 등 중에서 누가 1등이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고민 없이 장혁을 꼽으며 "인간성 이런 것들은 모른다. 일단 연기를 잘한다"라며 장혁의 연기력을 칭찬했다.

평소 김수미는 주변 사람들에게 음식을 많이 선물한다고. 음문석 역시 최근 김수미의 음식을 받았는데 너무 맛있었다며 고마움을 드러냈고, 김수미는 김구라와 규현에게도 보리굴비를 보내주겠다고 답했다.

김구라는 주변인들에게 보내는 보리굴비 양이 얼마냐 되냐고 물었고 김수미는 셀 수 없다며 "인천으로 가서 경매를 받아 냉동을 시킨 뒤 주변인들에게 선물한다. 김치냉장고만 16대가 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한 김수미는 최근 선물을 보내준 사람으로 조용필을 꼽았다. 조용필의 팬이라는 김수미는 "공연할 때마다 전국을 다 간다"라며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김수미는 "공연하기 1시간 전에 대기실을 갔더니 아무도 없는 방에 공연 시작하기 한 시간 전부터 혼자 가만히 서 있더라"라며 그 이후부터는 절대 공연 전에 찾아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김구라는 김수미에게 백종원의 음식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물었다. 김수미는 "백종원 선생님 음식은 대중적인 음식이고 내가 하는 반찬은 할머니가 해주는 옛날 반찬이다"라고 정리했다.

방송 말미에서 김수미는 "막 못 살아본 게 억울하다. 연애도 많이 하고 남자도 좀 사귀었어야 하는데"라고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에 탁재훈은 남자를 사귄다면 어떤 스타일을 선호하냐 물었고 김수미는 황치열을 택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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