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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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호, 보트만한 유니콘 튜브 '당황' →딸 나은 "동생들 다 좋아" (슈돌)[종합]

기사입력 2021.06.13 23:30 / 기사수정 2021.06.13 23:20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나은이가 동생 건후와 진우를 도우며 누나의 면모를 드러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찐건나블리의 귀여운 하루가 그려졌다.

잠에서 깬 진우는 물을 보자 기뻐하며 물을 따르는가 하면 알아서 우유를 찾아 마셨다. 이어 진우는 바닥에 뻥튀기를 흘렸고, 눈치를 보던 진우는 그릇에 남은 것까지 모두 쏟아내 웃음을 자아냈다. 고민을 하던 진우는 결국 박주호를 찾아갔다.

이때 밖으로 나온 나은이가 이를 발견했고, 곧바로 청소하며 똑 부러진 면모를 보였다. 진우는 나은이가 정리한 그릇을 다시 쳐 또 한 번 뻥튀기를 쏟았다. 하지만 나은이는 "많이 쳐도 돼. 내가 또 청소하면 되지"라며 어른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에 진우는 바닥에 물을 쏟았고, 건후는 곧바로 휴지를 챙겨오며 청소를 함께해 감탄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기상해 아이들에게 밥을 차려줄 테니 놀고 있으라고 권했고 찐건나블리는 밖으로 나와 함께 즐거운 놀이 시간을 가졌다.

나은이는 진우를 뒤에 태우고 장난감 자동차를 운전하며 즐겁게 놀아줬다. 놀이를 마치고 나은이는 주스를 가지고 나왔다. 자리에 앉아 얌전히 주스를 마시는 건후, 나은이와 달리 진우는 혼자 장난감 자동차에 올라탔다. 이어 진우는 목이 마른 듯 우유를 달라고 부탁했고, 건후는 직접 우유를 들고 가 다정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수습하는 건 역시 나은이. 나은이는 우유가 묻은 진우를 닦으며 수습했다.

한편 박주호는 된장 버터 비빔밥을 만들었다. 박주호는 "이건 100프로 성공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를 맛본 나은이와 진우, 건후는 맛있다며 기뻐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생일이 다가온 나은이의 생일을 위해 특별한 이벤트가 그려졌다. 자신이 좋아하는 유니콘이 들어있는 케이크를 본 나은이는 마음에 든다며 흡족해했다. 건후 역시 자신이 가장 아끼는 장난감을 선물했다. 박주호 역시 나은이를 위해 유니콘 튜브를 선물했다. 하지만 넓은 거실을 꽉 채우는 크기에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다.

바람을 넣은 유니콘 튜브는 보트만 한 크기로 박주호가 준비한 미니 수영장의 3배 크기였고, 박주호는 "그냥 CG라도 입히자"라며 애써 위로했다.

물놀이를 마치자 네 사람은 통닭을 먹기 위해 향했다. 서비스로는 닭발과 닭모래집이 등장했고 박주호는 진우에게 닭발을 건넸다. 진우는 자연스럽게 닭발을 씹어 놀라움을 자아냈다.

박주호는 이날 양보를 많이 한 나은이에게 그럴 때 마음이 아프냐고 물었다. 이에 나은이는 "조금 아프다. 나한테는 양보를 안 해서 그렇다"라고 답했다. 하지만 나은이는 "그래도 동생들 다 좋다"라며 동생들을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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