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0:34
연예

"타 회사대표 소개 부탁"...박은혜, 토니안 회사 '계약 비화' (당나귀 귀)[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14 06:30 / 기사수정 2021.06.14 01:46



[엑스포츠뉴스 원민순 기자] 연기자 박은혜가 토니안과의 계약 비화를 공개했다.

13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박은혜가 토니안 회사와 계약하게 된 사연을 털어놓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박은혜는 토니안이 대표로 있는 엔터테인먼트 소속 배우로 등장, 계약 비화를 공개하게 됐다.

박은혜는 "그냥 방송 같이하면서 자주 보고 회식도 자주 하다 보니까 얘기도 많이 하다 보니까. 사실은 토니안 씨 잘 아는 분이 계셔서 그 분을 소개해 달라고 했다. 예능 쪽으로 하시는 분이었다. 그랬더니 '우리 회사도 예능 하는데'라고 하더라. 그럼 한 번 해볼까 싶었다"고 전했다.

원래 토니안을 통해 다른 소속사 대표를 만나보고자 했는데 결과적으로는 토니안과 계약을 하게 됐다고. 토니안은 스튜디오에서 박은혜가 소개를 부탁한 회사 대표가 현재 김숙의 소속사 대표라는 사실을 알려줬다. 김숙은 "우리 회사로 올 뻔 한 사람을 낚아챘네"라고 말했다. 전현무는 " 좋은 회사 놔두고 왜"라고 토니안과 계약한 박은혜를 안타까워했다.



박은혜는 지면광고 촬영을 앞두고 메이크업숍에서 준비를 하던 중 토니안을 소속사 대표가 아닌 매니저로 만나게 됐다. 

토니안은 보통 매니저들이 나가서 대기하는 것과 달리 굳이 박은혜가 메이크업 받는 것을 지켜보기 시작했다. 박은혜는 토니안이 부담스러운 눈치였다. 토니안은 대기를 하면서 잠을 자더니 자신도 지면광고 촬영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박은혜를 기다리게 해 놓고 메이크업을 받았다. 박은혜는 메이크업숍에서 배우가 매니저를 기다려야 하는 상황에 웃음을 터트렸다.

박은혜는 제작진이 토니안을 매니저로 경험해본 소감에 대해 물어보자 "제가 모시고 다니는 기분이었다"면서 앞으로 자신의 현장에는 오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을 드러냈다.

토니안은 광고 촬영장으로 이동하면서 박은혜에게 운전을 시키는가 하면 박은혜가 배고파 하는데 혼자 베이글로 식사를 하는 등 담당 배우를 제대로 챙기지 못했다. 박은혜는 토니안을 향해 "나는 배고파서 위가 아파"라고 한마디 하면서도 "나는 가서 먹으면 되지"라고 말하며 운전에 집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방송화면



원민순 기자 wonder@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