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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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선 일상개그 화제…'개콘보다 재밌네'

기사입력 2011.01.05 07:34

조성룡 기자


[엑스포츠뉴스=조성룡 기자] 개그우먼 박지선의 '일상 개그'로 가득한 트위터가 인터넷 상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박지선은 트위터를 시작하면서 가족과의 일상을 재미있게 공개해 웃음을 주고 있다. 일부에서는 "개그 콘서트보다 재밌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

"아침에 변기가 터진 줄 알고 깜짝 놀래서 나가보니 엄마가 거실에서 전기담요로 청국장을 띄우더라", "아빠 아이폰으로 트위터하는 거 보니 엄마가 나도 트위터 하겠다고 했는데 이거 성공하면 노벨상 탈 것 같다"는 등 트위터에 올린 글 하나하나가 모두 웃음을 자아낸다.

박지선은 아버지의 아이폰으로 트위터를 하기 때문에, 저녁 시간에만 글을 올릴 수 있다. 어려운 상황에서 트위터를 하고 있지만, 그녀의 미니홈피는 약 4주 간 글이 없어 "이제 미니홈피에서 트위터로 갈아탄 것인가"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박지선의 트위터 글을 접한 네티즌들은 "만화 속 가족 같다" "역시 개그맨은 타고나나 보다" "박지선 트위터와 팔로우했다. 이제 매일 웃을 수 있을 것" "박지선 팬 될래"라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KBS 22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박지선은 현재 <개그콘서트>, <유희열의 스케치북> 등에 출연 중이며, 2010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여자 최우수상을 차지하고, "진정 똑똑한 광대가 아니라 진정한 광대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눈물로 수상소감을 밝힌 바 있다.

[사진 ⓒ 박지선 트위터 캡처]



조성룡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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