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의사가 온다' 원더걸스 혜림과 신민철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한다.
13일 첫 방송되는 채널A 시사교양 프로그램 '의사가 온다'는 메디컬 케어가 필요한 가족이 건강 구독 서비스에 동의하면 전문의가 일일 가족이 되어 하루 동안 함께 생활하고 가족 구성원의 건강 습관 개선을 돕는 새로운 리얼리티 프로그램이다. 가수 강남이 MC를 맡아 가족과 의사를 연결하는 플래너이자 시청자들의 건강 전도사로 나선다.
'의사가 온다'의 첫 번째 신청자는 7년 열애 끝에 지난해 결혼식을 올린 원더걸스 혜림과 익스트림 태권도 선수 신민철 부부로 관심을 모은다. MC 강남과 흉부외과 전문의 서동주가 지난 3월 입주한 이들 부부의 신혼집을 찾아가 하루를 보낼 예정이다.
또한 신혼집은 물론 두 사람의 생활 방식도 공개되는데, 이를 지켜보던 서동주 전문의는 끊임없이 잔소리를 쏟아낸다고. 특히 건강하다고 자부하는 혜림, 민철 부부의 식습관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서동주 전문의가 사소한 습관 하나도 놓치지 않고 건강을 해칠 수 있는 습관을 짚어내자 혜림과 신민철 부부는 충격에 빠진다.
한편 이들 부부가 건강 구독 서비스를 신청한 진짜 이유를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혜림은 스스로 건강관리를 잘 하는 시어머니와 달리 시아버지의 건강이 걱정된다며 신청 이유를 밝혔다. 혜림의 시아버지는 의사보다 자신의 말을 더 믿으며 건강과는 동떨어진 생활을 해 종합병원이라 불린다고.
이날 서동주 전문의는 일일 아들 노릇을 하며 부모님의 건강 상태를 살핀다. 그는 생각보다 심각한 시아버지의 상태부터 아무도 몰랐던 가족력까지 판단해 혜림, 신민철 부부의 가족이 건강 습관을 개선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의사가 온다는 13일 오후 7시에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채널A '의사가 온다'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