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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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3' 한지현, 母 이지아→父 엄기준 편에 서나?

기사입력 2021.06.11 14:58 / 기사수정 2021.06.11 14:58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펜트하우스3' 이지아, 엄기준, 한지현의 삼자대면 현장이 포착됐다.

SBS 금요드라마 '펜트하우스3'는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서스펜스 복수극이다. '최후의 전쟁'의 서막을 강렬하게 열였던 첫 회는 순간 최고 시청률 21.9%를 달성하며 시즌 자체 최고 '첫 회 시청률' 기록을 세웠다.

특히 첫 회에서는 주단태(엄기준 분)가 로건리(박은석) 차 폭발사고의 진범으로 드러나 시청자들에게 충격을 안겼다. 그는 이규진(봉태규)를 시켜 하윤철(윤종훈)이 자신을 찌른 것으로 위장해 교도소를 빠져나와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향한 주단태는 의사를 돈으로 매수해 교도관들의 눈을 돌리고 폭탄을 이용해 로건리를 죽여 심수련(이지아)에 대한 복수를 했다. 이어 주단태는 대법관을 협박해 나애교(이지아) 살인 사건의 진범으로 로건리리가 지목되게 만들어 살인에 대한 혐의를 벗고 출소한 모습이 그려졌다.

로건리의 죽음에 충격에 빠진 심수련은 진범이 주단태라고 확신하고는 간호사로 변장해 병원에 잠입했다. 그녀는 쉽게 반성하지 않는 주단태의 뻔뻔한 행동에 "더 이상 법의 심판 따위 기대하지 않아. 네가 하던 방식대로 사람이 아니게 숨통을 끊어놓고 말겠어"라며 날카로운 경고를 쏟아내면서 복수를 예고했다. 이후 주단태는 펜트하우스에 나타나 로건리가 사용했던 가발과 옷을 거실에 가져다놓으며 그녀의 상처를 비웃는 극악무도한 짓을 벌여 심수련을 경악하게 했다.

이런 가운데, 11일 '펜트하우스3' 측은 심수련, 주단태, 주석경(한지현)이 첨예하게 대치하고 있는 일촉즉발 삼자대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주단태가 서울음대 실기시험장으로 딸 주석경을 데리러 온 모습이 담겨있다. 실기시험이 모두 끝난 후 계단으로 내려오던 심수련과 주석경 앞에 주단태가 나타나면서 순식간에 불안감을 조성했다.

주단태는 심수련을 보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옅은 미소를 내비치며 주석경을 바라보고 있다. 이어 주석경이 주단태의 차 보조석에 올라타려는 모습을 보여 심수련에게 충격을 안긴다. 과연, 세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주단태와 딸 주석경의 만남으로 심수련이 또 어떤 위기에 맞닥뜨리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런가 하면 '일촉즉발 삼자대면' 현장에서 이지아, 엄기준, 한지현은 카메라 안팎으로 세밀한 감정 열연과 유쾌한 분위기를 넘나드는 온도차 매력을 확실하게 선보이며 시선을 집중시켰다. 세 사람은 촬영을 대기하는 중에 틈틈이 카메라를 향해 브이 포즈와 함박웃음을 지어 보이며 현장에 활력을 높이다가도, 이내 캐릭터와 상황에 스며들면서 눈빛부터 달라지는 모습으로 생생한 장면을 그려냈다는 후문이다.

'펜트하우스3' 제작진은 "심수련과 주단태의 전쟁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그 속에서 어디로 튈지 모르는 주석경의 행보도 주요한 관전 포인트가 될 것"라며 "심수련이 연이은 주단태의 도발을 어떻게 대응하게 될지 방송으로 확인해 달라"고 전했다.

'펜트하우스3'는 매주 금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펜트하우스3'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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