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신과 함께' 결혼기념일에 대해 이야기한다.
11일 방송되는 채널S 예능 '신과 함께'에서는 마스터 신동엽을 감동(?)시킨 박선영 아버지의 '결혼기념일 대처법'에 대한 이야기가 공개된다. 박선영 아버지의 연륜과 센스, 재치까지 담긴 꿀팁에 신동엽은 웃음을 터트리는 모습이 그려진다.
10일 '신과 함께' 측은 '당신의 결혼기념일'을 주제로 이야기를 나누는 5MC들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네이버TV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서 이용진은 신동엽에게 밑도 끝도 없이 "하세요? 이번에도?"라고 결혼기념일에 대한 계획을 묻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에 신동엽은 장난기 가득한 얼굴로 "정확히 뭘 하는지를 이야기해야지"라고 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어 웃음을 유발했다. 신동엽은 스케줄을 조정해서 전날이라도 결혼기념일을 챙기는 편이라며 특별한 것보다는 좋아하는 식당에서 서로가 좋아하는 술을 마시며 함께 축하하는 시간을 보낸다고 덧붙였다.
이어 다른 MC들은 부모님들의 결혼기념일에 대한 이야기를 공개했다. 시우민은 "난리 나요"라며 자신들을 못 오게 하고 매년 단 두 분의 오붓한 여행을 가신다고 밝혀 잉꼬부부 부모님에 대해 이야기했다. 또, 성시경의 아버지는 "당신이 너무 좋습니다"라며 손글씨로 카드를 쓰신다며 로맨티스트의 면모를 자랑했다. 이어 "한 달 동안 반찬이 좋아져요"라고 말하는 성시경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박선영은 아버지의 특별한 결혼기념일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박선영의 아버지는 결혼기념일 하루 전 갑자기 "우리 LA에 갈까?"라고 깜짝 제안을 했고 어머니는 "내일이 결혼기념일인데 무슨 소리"라며 놀라셨다고 전했다. 이에 박선영의 아버지는 "그렇지? 에휴, 가려고 했는데, 안 되겠네"라며 연륜과 센스가 느껴지는 대처법을 보여주셨다고 전했다. 특히 신동엽이 "아버지 한 번 찾아 봬야 될 것 같은데"라며 박선영 아버지의 귀엽고 재치 넘치는 대처법에 감탄을 쏟아내 웃음을 유발한다.
'신과 함께'는 11일 오후 10시 2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S '신과 함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