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인기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가 시즌9로 돌아온다.
7일 오전 일본 오리콘 뉴스 등 다수 매체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9'가 7월부터 TV도쿄의 '드라마 24' 시간대에 방영된다고 보도했다.
동명의 만화를 원작으로 하는 드라마 '고독한 미식가'는 2012년부터 방영되어 2019년 시즌8까지 제작되어 방영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2년 만에 정규 시즌으로 돌아오는 '고독한 미식가 시즌9'서는 가족 경영 등 작은 가게를 메인으로, 코로나19로 재평가되는 '혼밥'과 이노가시라 고로(마츠시게 유타카 분)에 대한 이야기를 그려낼 예정이다. 과거에 방문했던 음식점도 방문할 예정이라고 알려져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마츠시게 유타카는 시즌9의 방영에 대해 "지난 1년간 코로나19로 인해 외식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녹화지만 바깥에서 당당하게 먹을 수 있다는 사실에 기뻤다"고 전했다.
더불어 9년 째 이노가시라 고로를 연기하는 데에 어떤 변화가 있었느냐는 질문에는 "(제가) 늙었다"면서 "이제는 아프니까 그만두라는 이야기가 나오면 그만 둘 각오가 되어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독한 미식가'는 일본 외에도 대만과 한국 로케 촬영을 진행한 적이 있으며, 이 때 박정아와 성시경이 특별출연하기도 했다.
skywalkerlee@xportsnews.com / 사진= '고독한 미식가' 공식 트위터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