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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태규 "한달 용돈 30만 원...♥하시시박이 관리" (티키타카)[종합]

기사입력 2021.06.07 10:50 / 기사수정 2021.06.07 10:28

이서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배우 봉태규가 아내 하시시박에게 넘긴 경제권을 언급하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티키타CAR'(이하 '티키타카')에는 패셔니스타 특집으로, 봉태규와 조세호가 출연했다. 

이 날 조세호는 프로해명러 다운 해명을 쏟아냈다. 봉태규가 톰브라운 브랜드 수트를 입고 나타나자 평소 같은 브랜드 옷을 자주 입었던 조세호는 "브랜드 사에서 저한테 500만 원을 쥐어주고 그만 입어달라고 했다는 얘기가 있는데 거짓이다"며 해명했다. 이어 연애를 하고 싶다고 깜짝 고백하기도. 그가 "제 나이가 이제 마흔이다. 이제는 설렘을 느끼고 싶다"고 말하자 김구라는 "왜 예능에서 썸 장사를 하느냐. 장도연도 있고 김승혜란 친구도 있다"고 기습 공격을 해 조세호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조세호는 "내가 먼저 시작한 적 없다. 제가 설마 제작진한테 전화해서 썸 좀 넣어달라고 얘기하겠나"고 해명해 웃음을 유발했다.

봉태규가 '펜트하우스' 제작 발표회 때 파격 치마 패션을 선보인 것에 대한 비화도 공개됐다. 이 날 봉태규는 "아들 시하가 성 역할 고정관념에 빠지질 않길 바라는 마음에서 입었다. 저는 아내(하시시박)와 옷을 공유하기도 한다"고 전해 놀라움을 샀다. 이어 봉태규는 입을 때마다 톰브라운 브랜드를 완판 시켰다고 밝히며 브랜드 디자이너로부터 손편지를 받은 사실 또한 공개, 연예계 대표 패셔니스타의 면모를 선보였다. 

또한 봉태규는 '펜트하우스' 악역 3인방 엄기준-윤종훈과 자주 만난다며 "윤종훈의 집은 대학가 선술집, 엄기준의 집은 뷰가 좋은 BAR같다. 고등학교 때 별 얘기 없이 재밌게 노는 것처럼 만난다"고 밝혔다. 그는 "엄기준에게 특히 고마웠다. 특별한 말이 없이도 힘든 일이 있을 때마다 잘 들어준다"고 고마움을 표현하기도 했다. 이어 봉태규는 평소 신성우를 좋아한다며 '서시'를 열창했다.



조세호-김구라의 케미도 웃음을 유발했다. 김구라는 시종일관 조세호를 해명하게 만들면서도 "세호가 재석이 눈치를 보고 내 눈치도 본다. 당당해져라"며 격려하는 모습을 보여 훈훈함을 안기기도 했다. 이에 조세호는 "형에게 더 잘 보이고 싶다. 요즘에는 예전만큼 자주 못 만나니까 헤어진 연인 같다"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그는 김구라를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아 브이원의 '그런가봐요'를 부르며 의외의 가창력을 뽐내기도 했다.

한편, 봉태규는 아내 하시시박 작가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결혼을 했는데 내가 생각보다 별로인 거다. 신혼 초 아내에게 밑바닥을 많이 보였다. 아내를 존경한다"고 말했다. 한 달 용돈이 30만원이라고 밝힌 그는 "아내가 나와 결혼도 해 주고 내 아이도 낳아줬는데 내가 할수 있는 일은 경제권을 넘겨주는 일밖에 없었다"며 사랑꾼의 면모를 보였다. 이어 "아내가 딱 하나 건드리지 않는 게 있다. 재방비다. 이게 은근히 쏠쏠하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하기도 했다. 



두 번째 게스트로 마마무가 버스에 올라탔다. 이 날 마마무는 명불허전 명품 라이브를 선보였다. 마마무 히트곡 메들리부터 '고음 장인' 휘인의 'Almost is never enough', 비욘세를 보며 꿈을 키웠다던 화사는 'Irreplaceable' 등을 선보이며 티키타카 버스를 가득 메웠다. 이어 데뷔 8년차로 접어들며 그동안 겪었던 감정을 담은 신곡 'Where are we now'를 열창해 일요일 밤을 감미로운 목소리로 물들였다.

마마무의 솔직한 연애담이 공개되기도 했다. 평소 직진하는 스타일이라는 마마무 솔라는 고등학교 때 짝사랑하던 상대에게 "나 너 좋아해. 너도 일주일 내로 날 좋아하게 될거야"라고 당당하게 말했던 일화를 공개, 웃음을 유발했다. 이 날 마마무는 방송 말미에 MC들과 함께 폭풍 곱창 떡볶이 먹방을 선보이며 '먹방 1인자' 다운 면모를 보이기도 했다.

'티키타카'는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티키타CAR'
 

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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