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3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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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현 "주식, 쉽게 보지 마"...돈 잃은 쓰라린 경험 (집사부일체)[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6.07 07:00 / 기사수정 2021.06.07 01:47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김동현이 주식 투자 실패담을 전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집사부일체'에서는 세계의 여러가지 이슈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지난주에 이어 대한민국부터 미국, 중국, 이탈리아, 프랑스, 인도까지 총 6개국을 대표하는 타일러(미국), 알베르토(이탈리아), 로빈(프랑스), 럭키(인도), 마국진(중국)이 모여 토론회를 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요즘 뜨겁게 떠오른 주식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집사부일체' 출연자 중에서도 로빈만 빼놓고는 모두 주식투자를 하고 있었다. 이에 이승기는 "주식 투자가 필수인지, 아니면 안해도 되는 것인지 의견이 궁금하다"고 물었고, 양세형과 타일러, 알베르토는 주식은 필수라면서 손을 들었다. 그러자 이승기는 무언가를 알고 있다는 듯 김동현을 향해 "왜 손을 안드냐"고 했고, 김동현은 "최근에 생각이 바뀌었다. 몸으로 느낀 배움이 있다"고 주식으로 돈을 잃었음을 전했다.  



일단 알베르토는 "주식시장 역사를 보면 결국 성정했다. 장기적으로 보면 무조건 이익이다. 시장성쟝률 정도는 맞출 수 있다. 단타는 전문자들이 해야하지만, 장기적으로는 무조건 해야한다"고 했고, 타일러 역시도 "장기적으로 이익이 확실한데, 왜 안하는지 모르겠다. 안 할 이유가 없다"고 거들었다. 

이에 반대 입장을 드러낸 김동현은 "주식을 사놓고 안 볼 수 있고, 신경을 안 쓸 수 있다면 괜찮다. 하지만 대부분의 주식에 대한 경험이 별로 없다. 내 돈이 숫자로 보이는 상황에서 올랐을 때는 기분이 좋지만, 떨어졌을 때 심리적으로 버티는 것이 쉽지 않다. 장기투자를 하는 기간동안 수많은 어려움이 있는데 견디는 것이 어렵다"고 경험을 전했다. 

김동현의 말에 양세형은 "저는 동현이 형의 추천으로 항공주를 들어갔다. 저는 수익률이 꽤 높다. 동현이 형은 중간에 발을 뺐다. 그래놓고 저렇게 말을 한다. 저는 단타로 주식을 하라는 것이 아니다"고 했다. 



김동현은 "코로나와 같은 예측이 불가능한 하락장은 버티기 어렵다. 주식을 쉽게 생각하지 마라"고 진지하게 말했고, 양세형은 "형이 돈을 다 잃어 놓고, 우리한테 화풀이를 하는거냐"고 놀려 웃음을 자아냈다. 

타일러는 "한국에서는 보통 주식을 공부한다고 하면 그 회사에 대한 공부를 한다. 그런데 그런 것보다는 장기적으로 투자를 하는 방법에 대한 공부를 하셔야한다"고 조언했다. 여기에도 김동현은 "주식은 책처럼 되지 않는다. 변수가 너무 많다"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주식에 대한 부정적 의견을 계속해서 어필해 웃음을 자아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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