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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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하차에 멤버들 이별 준비…벌칙 3연속 당첨 (런닝맨) [종합]

기사입력 2021.06.06 19:30 / 기사수정 2021.06.06 18:34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배우 이광수, 가수 김종국, 방송인 지석진이 벌칙에 당첨됐다.

6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재석 세 끼' 레이스로 꾸며진 가운데 이광수, 김종국, 지석진이 벌칙에 당첨된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멤버들은 유재석의 데뷔 3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준비된 커피차를 이용했고, 그 가운데 지석진이 눈물 흘리는 장면으로 만든 스티커를 보고 질색했다. 최근 지석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 출연 당시 유재석에게 영상 편지를 보내며 눈물을 쏟아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김종국은 "'런닝맨'에서 슬픈 일 많았잖아. 개리 나갈 때는 울지도 않더니"라며 발끈했다. 더 나아가 김정국은 "광수 하차할 때 대성통곡해야 한다. 이 정도면"라며 이광수의 하차를 언급했다.

유재석 역시 "(이광수는) 나간다고 하고 엉망진창이다. (지석진은) 왜 남의 직장 와서 깽판을 치고 가냐. 왜 찔찔 짜고 난리냐"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특히 제작진은 조선시대가 배경인 '재석 세 끼' 레이스를 준비했다. 대감 유재석을 제외한 멤버들은 모두 머슴 신분이었다.

제작진은 머슴들이 유재석을 위해 세 끼를 차려야 한다고 설명했고, "대감이 세 끼를 먹으면 바로 종료다. 레이스 종료시 벌칙 막대를 뽑은 멤버는 벌칙을 받게 된다. 벌칙과 별개로 대감님은 본인이 지목한 1인과 상품을 택할 수 있다"라며 밝혔다.

엽전으로 다른 머슴이나 유재석의 벌칙 막대를 구입할 수 있었고, 유재석의 벌칙 막대가 3개가 될 경우 대감이 교체되는 룰이었다.

게다가 유재석은 재료를 구입하기 위해서는 믿을 만한 머슴에게 돈을 주고 심부름을 시켜야 했고, 머슴이 돈을 빼돌리는 것이 가능했다.

유재석은 이광수를 믿지 못해 그가 재료 상점에 가지 못하도록 막았고, 송지효와 김종국은 유재석에게 스무 냥을 주고 재료를 사 오라고 말했다.

양세찬은 촬영 도중 갑작스럽게 이광수에게 엽전을 건넸다. 양세찬은 "그냥. 마지막이니까"라며 고백했고, 이광수는 "(하차) 그 이야기하지 말라고. 왜 이러냐고. 경쟁하라고"라며 당황했다.



또 지석진과 이광수는 유재석이 머슴들을 막대하자 대감을 교체하기로 마음먹었다. 결국 유재석의 벌칙 막대가 3개로 늘었고, 이광수로 대감이 교체됐다.

이광수는 대감이 되자마자 태도가 돌변했고, 유재석, 전소민, 하하는 다시 반란을 일으켰다. 유재석, 전소민, 하하 중 유재석이 대감으로 뽑혀 웃음을 자아냈다.

머슴들은 유재석을 좌천시키기 위해 엽전을 끌어모았고, 세 번째 끼니를 앞두고 하하가 대감이 됐다. 제작진은 마지막 대감이 될 경우 선물을 선택할 수 있다고 당부했다. 하하 역시 자리를 지키지 못했고, 그동안 대감들의 호위무사를 자처하던 김종국이 대감이 됐다.



레이스가 종료된 후 김종국은 상품인 한우를 이광수에게 선물했다. 김종국은 이광수의 하차를 염두에 둔 것. 이광수는 "날 왜 주냐"라며 만류했다.

마지막으로 이광수는 세 번 연속으로 벌칙 막대가 뽑혔고, 김종국과 지석진이 추가로 벌칙에 당첨됐다. 지석진은 이광수에게 "너 잘하면 마지막 벌칙이다. 광수 마지막 벌칙을 함께하니까 좋다"라며 애정을 과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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