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무리뉴 감독이 잉글랜드가 이번 유로 대회에서 '우승 적기'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영국 더선에서 칼럼니스트로 활동하는 AS로마의 감독, 조세 무리뉴 감독이 5일(이하 한국시간) 유로 2020 국가별 전망을 공개했다.
특히 그는 잉글랜드를 '우승 적기'를 맞은 팀이라고 조명했다. 그는 "현세대의 잉글랜드는 좋은 플레이어로 가득 차 있다. 정말 대단하다"라고 글을 시작했다.
무리뉴 감독은 "잉글랜드 대표팀은 아주 훌륭하고 다양한 선택권을 가지고 있다. 선수가 가득하다. 예를 들어보자. 우측 풀백 자리에서 누가 선발이고, 누가 2번째 선택지이며 세 번째는 누구인가? 우열을 가리기 힘든 선수들이 가득하다"라고 알렸다.
그는 사우스게이트 감독도 언급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은 높은 수준에서 많은 경험을 쌓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A대표팀 감독으로서 중요한 대회를 많이 치렀다. 스티브 홀랜드라는 훌륭한 조력자 또한 존재한다. 이번 유로는 그에게 외롭지 않은 대회일 것"이라고 전했다.
그는 "잉글랜드와 브라질은 아마 대표팀 감독 역할을 하기에 가장 어려운 두 나라일 것이다. 국민들의 기대치가 워낙 높기 때문. 그는 그런 부담감과 맞서 싸워야 한다"라고 이어 나갔다.
"잉글랜드 대표팀은 그 압박감에 대처하기 위해 정신적으로 아주 튼튼해야 한다. 부담감을 이겨낸다면 우승에 아주 가까운 팀일 것이다. 준결승과 결승전은 홈에서 치러진다. 잉글랜드의 마지막 우승은 1966년이다. 이번 대회가 적기다. 모든 것을 걸고 대회에 나가야 한다"라며 잉글랜드의 우승을 점쳤다.
한편, 잉글랜드 대표팀은 7일 오전 1시 영국 미들즈브러의 리버사이드 스타디움에서 루마니아 대표팀과 국가대표 친선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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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