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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언더커버' 허준호가 지진희에게 총을 쐈다.
5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언더커버'에서는 임형락(허준호 분)이 납치한 한정현(지진희)에게 총을 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십 년 전 과거, 임형락이 한 무리의 복면인들에게 둘러싸여 납치당했다. 김태열이 임형락을 납치한 것이었다. 김태열은 임형락에게 "조용히 얘기하고 싶어 유난을 좀 떨었습니다"라고 말했다.
임형락은 김태열(김영대)에게 "용건"이라고 말했다. 김태열은 "황정호 씨 풀어주시죠"라고 요구했다. 임형락은 "판사를 납치했어야지... 나를 너무 과대평가하는 것 같은데"라고 빈정거렸다.
김태열은 임형락에게 봉투를 건네며 "아직 재판이 하나 남지 않았습니까"라고 말했다. 봉투 속 편지에는 임형락을 곤란하게 만들 편지가 담겨 있었다. 임형락은 김태열에게 "한 대 피워도 될까?"라고 물으며 담배를 피웠다.
한편, 현재 시점에서 한정현(지진희)은 임형락의 부하인 고스트 요원에게 납치당했다. 한정현은 고스트 요원의 차 안에서 깨어나 발버둥 쳤지만, 탈출은 불가능한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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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연수(김현주)는 강춘모(이승준)에게 "1주일만... 1주일 안에 끝낼게"라는 말을 떠올렸다. 그런데 고윤주(한고은)이 최연수를 찾았다. 최연수는 고윤주에게 "이렇게 만나게 됐네요"라고 말했다.
고윤주는 최연수에게 김태열 살인범으로 임형락을 지목했다. 최연수는 고윤주에게 "그런데 그걸 왜 이제 말하는 거예요?"라고 물었다. 고윤주는 "석규 씨가 당신을 선택한 이유를 알 것 같으니까"라고 대답했다.
고윤주는 최연수에게 "최소한 후회는 없을 거 아니야. 다 버리고 당신을 선택한 걸"이라고 말했다. 최연수는 "그게 아니라 후회도 못 하는 거겠죠"라고 씁쓸해했다. 고윤주는 "석규씨가 자기를 속인 것 말고, 자기를 위해 뭘 희생했는지를 봐"라고 충고했다.
임형락은 한정현에게 "네게는 충성심이 있어. 그 충성심이 최연수가 아니라 내게로 향했더라면..."라고 아쉬워했다. 한정현은 임형락에게 "난... 네 손에 죽을 생각이 없어"라고 말했다. 한정현은 포박을 풀고 임형락에게 달려들었지만, 임형락이 쏜 총에 맞고 물 속으로 추락해버렸다.
임형락은 도영걸(정만식)에게 "당분간 한강에서 떠오른 익사체 있으면 모두 보고해"라고 명령했다. 임형락의 집에서 나온 도영걸은 "한정현, 그 새끼 진짜 담군 거야?"라고 궁금해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JTBC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