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6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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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은영, 생식기 만지는 금쪽이에 "이유 있어" (금쪽같은)

기사입력 2021.06.05 06:20 / 기사수정 2021.06.05 02:17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오은영 박사가 금쪽이의 문제 행동에 답했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금쪽같은 내새끼'(이하 '금쪽같은')에 출연한 금쪽이의 부모는 아이가 생식기를 자꾸 만져 고민이라고 털어놨다.

이날 등장한 금쪽이의 버릇은 생식기를 자꾸 만지는 것이었다.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문제 행동이 관찰된 상황, 금쪽이는 자꾸만 아래가 아프고 불편하다고 말했다.

또 금쪽이는 엄마에게 "근데 왜 나는 아직 어린이야? 나는 여자가 됐으면 좋겠다"고 발언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금쪽이는 아직도 간지럽냐고 묻는 엄마의 질문에 "이따가 아파질 것 같다"고 말하기도 했다. 속옷을 바꿨지만 금쪽이는 계속해서 불편하다고 말했다.

석 달 전부터 시작됐다는 금쪽이의 행동에 오은영 박사는 "(이런 아이들이) 굉장히 많다. 아이들이 생식기를 포함한 자기 몸을 만지는 건 이유가 있다. 머리카락을 만지거나 손가락을 입에 넣는 것과 생식기를 만지는 걸 구분해서 생각하시는 것 같다"고 이야기를 꺼냈다.

이어 "무겁게 받아들이고 약간 왜곡도 생긴다. 손가락 빠는 것과 다르지는 않다"고 말했다.

오은영은 "유아 시기에 생식기를 포함해서 자기 몸을 만지는 행위를 성적인 행동으로 바라보는 건 아이들을 전혀 도와주지 못한다. 성인이 생각하는 성적 개념으로 보면 안 된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당부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채널A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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