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방송인 강수정이 아들을 위해 만든 정성을 담은 도시락을 공개했다.
강수정은 4일 인스타그램에 "오늘의 제민이 도시락 메뉴는 불고기 도리아. 따뜻하지 않은 음식은 안 먹겠다며 경고처럼 내뱉은 말에 겁먹은 나. 엉엉. 제일 어려운 숙제"라며 도시락 사진을 올렸다.
이어 "과일도 도시락에 넣음. 안 먹으니 뭘 넣어야하나. 차갑다고 남겨온 어제 도시락 오늘 아침 남편이 먹음. 울 남편도 아이 때는 귀한 자식이었는데 나도 아이가 매일 흘린 밥풀 떼먹으니"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앞서 "오늘 도시락은 치킨 부리또. 내용물은 테리야키 소스로 양념한 치킨과 양파 볶음과 치즈 듬뿍. 네칸 채우기 힘들어서 아침으로 먹은 스프링롤 슬며시 끼움. 팝콘은 디저트. 겨우 4일 했는데 지침. 방학은 6월 30일 멀다 멀어. 홍콩 학교 도시락"라고 적기도 했다.
강수정은 2008년 홍콩 금융 회사원과 결혼해 아들을 뒀다. 홍콩에서 생활 중이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강수정 인스타그램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