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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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보이즈, '로투킹' 1위→'킹덤' 2위…한계 없는 파워 입증

기사입력 2021.06.04 09:22

이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그룹 더보이즈(THE BOYZ)가 ‘킹덤’을 통해 ‘한계 없는’ 소년들의 파워를 입증했다.

더보이즈는 지난 3일 오후 진행된 Mnet ‘킹덤:레전더리 워(이하‘킹덤’)’ 파이널 생방송에서 파이널 음원 ‘킹덤 컴(KINGDOM COME)’으로 음원 순위 1위에 오르며 방송 직후부터 선두를 달렸다.

이날 더보이즈는 음원 최고 득점 8345.829점에 글로벌 투표수가 더해져 종합 2위에 오르며 2020년 Mnet ‘로드 투 킹덤(Road to Kingdom)’부터 시작된 ‘킹덤’의 2년여 대장정을 뜻깊게 마무리했다.

이번 생방송에서 선보인 곡 ‘킹덤 컴’은 지난해 ‘로드 투 킹덤’에서 ‘킹덤’으로 이어진 긴 여정의 마지막 밤을 장식하는 곡으로 ‘왕좌의 게임’ 스토리 중 마지막 시즌 ‘더 롱 나이트(The Long Night)’를 모티브로 킹덤에 대한 의미를 담았다. 힘겹고 치열했던 지난 긴 밤을 끝내고 눈앞에 펼쳐진 미래에 대한 전개의 퍼포먼스는 섬세하게 표현돼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 편의 영화 같은 서사를 그린 ‘킹덤 컴’ 무대는 화려한 VCR을 활용, ‘왕좌’를 향해 더보이즈 멤버들이 눈보라, 비, 불속을 헤쳐 나가는 모습을 그렸다. 다인원 멤버가 만드는 숨 막히는 퍼포먼스뿐 아니라 각기 다른 개성을 담은 세 가지 무대 연출은 ‘경연 최강자’의 존재감을 완벽히 확인시키며 시선을 압도했다. 이 무대는 방송 직후 주요 SNS 인기 검색어 상위권을 독식하는 등 화제를 모았다.

모든 무대를 마친 더보이즈는 이날 방송을 통해 “가요계 선, 후배님들의 독창적인 무대를 가까이에서 볼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영광이었다.”며 모든 출연진, 스태프,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킹덤’ 무대를 준비하며 많은 감정이 교차했다. 멋진 동료들과 K 팝에 한걸음 더 나아간 듯해 뿌듯하다. 곧 새로운 모습으로 돌아올 더보이즈를 기대해 달라”는 든든한 포부로 ‘한계 없는’ 더보이즈의 또 한 번의 변신을 기대하게 했다.

한편 ‘킹덤’ 대장정을 마친 더보이즈는 오는 16일부터 개최되는 세계 최대 언택트 K 컬처 페스티벌 ‘KCON:TACT 4 U(이하 ‘케이콘택트 포유’)에 참여하는 등 계속해서 바쁜 활약을 이어간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net 방송 화면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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