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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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 몬테크리스토' 경성환, 이소연 납골당서 반지 발견→정체 의심 [종합]

기사입력 2021.06.01 20:40 / 기사수정 2021.06.01 20:40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미스 몬테크리스토' 이소연의 결혼 소식에 경성환과 이상보가 극과 극 행보를 보였다.

1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미스 몬테크리스토'에서는 오하준(이상보 분)이 차선혁(경성환)에게 황가흔(이소연)과 결혼하겠다고 선언해 충격을 안겼다.

이날 오하준은 차선혁에게 황가흔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고, 소식을 들은 차선혁은 "아니라고 해라. 제발 아니라고 해달라"라며 계속해서 오하준에게 주먹을 휘두르며, 결국 참아왔던 눈물을 쏟아냈다.

차선혁의 눈물에 마음이 약해지려던 오하준은 "내 결심 안달라진다. 난 황가흔이랑 결혼할거고, 넌 그 전에 떠나야 한다"며 "맞아준건 내가 잘 못 해서가 아니라 칼 맞고 다쳤기 때문이다"라며 차선혁을 두고 자리를 떠났다.

사무실로 돌아온 오하준은 황지나(오미희)의 뒷조사를 하면서 황가흔과 그 복수를 돕는 이들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다. 홀로 옥상에 남아있던 차선혁은 "오하준, 나한테 어떡해 이러냐"라며 울분을 쏟아냈고, 그 모습을 황가흔이 보고는 마음이 안좋아졌다.

황가흔은 손을 다친 차선혁을 치료해주려했지만, 가흔의 결혼 소식에 분노한 차선혁은 "나 좀 그만 화나게 해라. 가흔 씨도 사장님이랑 같은 생각이냐"며 "나한테 언제까지 말 안 할거냐. 하라하고 무슨 거래를 했는지, 사장님은 왜 이러는지 이해할 수 있게 말해달라"며 요구했다.

그러나 황가흔은 입을 열지 못했고, 그런 가흔의 모습에 차선혁은 "나 미치게 하고 흔들고, 날 예전에 차선혁으로 돌아가게 한거, 그거 다 그 남자에 대한 복수 그 뿐이었냐"며 "그랬다면 그 남자에 대한 가흔 씨 복수 실패했다. 난 은조(이소연)가 당신을 나한테 데려다 준 것 같고 당신 덕분에 은조를 다시 느낄 수 있어 행복했다"라며 가흔의 선택을 원하지 않는다며 가흔을 외면했다.

그런가 하면 나욱도(안희성)는 진짜 황가흔의 정체에 대해 알아냈다. 나욱도는 "지나황이 7년 전 1년 정도 강원도 근처에 머무른 적이 있다"며 "알아보니 그때 전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사고로 시신이 수습이 안 된 실종자가 황지나의 딸이다"라며 지나황의 딸이 실종됐다는 이야기를 주세린(이다해)에게 말했다.

그때, 오하라(최여진)는 주세린을 불러 나욱도의 행동을 물었지만 주세린은 모른다고 거짓말을 했다. 이에 오하라는 "오하준이 황가흔이 고은조라는 사실을 안다. 5년 전 우리가 한 짓 다 안다"며 "그리고 오하준, 황가흔이랑 결혼한다"라며 황가흔과의 규칙이 다 깨져서 진짜 황가흔을 찾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오하준이 고은조의 복수를 돕는다는 사실에 주세린은 오하준을 자신의 적으로 돌렸다. 또, 주세린은 자신을 위협한 금은화(경숙)에게 "하준 오빠가 5년 전 하라가 한 짓을 다 안다. 전 하준 오빠한테 미련 없다"며 "상황이 이러니 런칭이 급하다. 황가흔하고 오하준 제왕그룹에서 내쫓아야한다"라며 런칭 개발비를 빨리 마련하라고 협박했다.

황가흔과 오하준의 결혼 기사를 본 차보미(이헤란)가 일부러 차선혁을 괴롭힌거냐고 묻자 "차선혁 벌주려고 꼬신거 맞다. 내 복수가 오하라 가정을 무너뜨리는 거니까 가지고 놀았다"라고 거짓된 말로 둘러댔다. 이에 분노한 차보미는 오하라와 똑같은 짓이라며 "고은조로 돌아올 수 없다. 내가 알던 고은조는 괴물이 아니다"라며 분노를 쏟아내고는 자리를 떠났다.

그런가 하면 차선혁은 황가흔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힘들어하면서 "보고싶다 은조야"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은조의 납골당을 찾아간 차선혁은 "은조야 네가 나한테 가흔씨를 보내준거 맞지. 고마워 그렇게 나한테 와줘서"며 "그리고 미안해 오빠가 너를 너무 오래 붙잡고 있어서 근데 난 너를 놓을 수가 없어. 네가 너무 그리워"라고 말했다.

그리고 납골당에서 은조에게 줬던 결혼 반지가 놓여있는 것을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 이에 반지를 맡겨둔 여성과 납골당의 여자와 닮았다는 직원의 말을 듣고는 황가흔의 존재에 의심하기 시작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KBS 2TV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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