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9 2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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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이닝 3실점+ERA 5.53' 양현종, 2경기 연속 조기 교체

기사입력 2021.05.31 06:39 / 기사수정 2021.05.31 06:40

김현세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현세 기자] 양현종(33, 텍사스 레인저스)이 조기 교체됐다.

양현종은 3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의 T모바일파크에서 열린 2021 메이저리그 시애틀 매리너스와 경기에서 선발 투수로 등판해 3이닝 5피안타 2탈삼진 1볼넷 3실점(2자책) 투구를 기록하고 조기에 교체됐다. 투구 수는 70구였다.

1회 말 2사까지 빠르게 아웃 카운트를 늘리고도 그 뒤 카일 루이스와 카일 시거를 각 안타와 볼넷으로 출루시키며 득점권 위기에 몰린 양현종은 계속되는 2사 1, 2루에서 타이 프랜스에게 1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선제 실점했다.

양현종은 2회 말에도 2사 후 도노반 월튼에게 2루타를 허용하며 또 한 번 득점권 위기에 몰렸는데, 이때에는 다시 만난 재러드 켈러닉을 1루수 뜬공으로 처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3회 말에는 수비 지원이 미흡했다. 선두 타자 미치 해니거를 헛스윙 삼진으로 잡아낸 양현종은 다음 타자 카일 루이스의 뜬공을 중견수 아돌리스 가르시아가 놓치며 다시 한 번 득점권 위기에 몰렸다.

계속되는 1사 2루에서 양현종은 카일 시거와 7구 승부 끝에 우중간 안타를 맞으며 2, 3루에 몰렸다. 이어 1사 2, 3루에서 양현종은 다음 타자 타이 프랜스에게 2타점 적시타를 허용하며 추가 실점했다.

3회를 마칠 시점에 양현종의 투구 수는 70구였다. 하지만 텍사스 벤치는 4회 말 드마커스 에반스를 양현종 대신 마운드에 올렸다. 지난 26일 LA 에인절스와 경기(3⅓이닝 7실점)에 이어 또 한 번 조기 교체된 양현종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5.47에서 5.53으로 올랐다.

kkachi@xportsnews.com / 사진=AP/AFP/연합뉴스

김현세 기자 kkachi@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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