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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귀 암시' 토레스의 행선지는?...유력한 5팀

기사입력 2021.05.28 11:17 / 기사수정 2021.05.28 11:1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토레스의 현역 복귀가 유력한 5개 팀이 추려졌다.

영국 미러는 28일(이하 한국시간) 지난 26일 "복귀하기로 마음먹었다"라는 게시물을 올리며 현역 복귀 의사를 밝힌 페르난도 토레스의 소속 팀이 될 수 있는 5개 구단을 정리해 알렸다.

먼저 일본 J리그의 사간 도스다. 사간 도스는 토레스가 현역에서 은퇴하기 전 마지막으로 몸을 담았던 클럽이다. 2018년부터 2019년까지 두 시즌 간 리그 25경기에 출전해 3골을 넣었다. 미러는 "토레스는 일본에서의 생활을 아주 좋아했다. 현역 마지막을 함께했던 팀으로의 복귀는 어려워 보이지 않는다. 사간 도스 또한 토레스 영입을 통해 팀의 인지도를 높일 수 있었기 때문에 토레스 복귀를 열망할 것"이라고 전했다.

다음은 데이비드 베컴 구단주의 인터 마이애미다. 미러는 "그는 MLS에서 뛴 경험은 없지만, 미국 마이애미에서 사는 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을 것이다. 베컴의 지원 아래 야심 찬 팀에 합류할 수 있을 것이며 마이애미 또한 그들의 인지도를 올려줄 스타를 찾고 있다. 토레스라면 문제없을 것"이라고 알렸다.

세 번째 팀은 토레스의 고향 연고지 팀인 CF 푸엔라브라다이다. 비록 토레스가 몸담은 적은 없지만, 홈구장 정식 명칭을 '에스타디오 페르난도 토레스'로 지을 만큼 토레스를 향한 애정이 남다르다. 미러는 "토레스의 은퇴 이후, 푸엔라브라다는 스페인 2부리그로 승격했다. 토레스가 마지막 '스완송'으로 그들을 프리메라리가까지 이끄는 것을 꿈꾸고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다음은 사비 에르난데스 감독이 이끄는 카타르의 알 사드이다. 미러는 "토레스가 돈을 위해 복귀를 선언한 것 같지는 않지만, 알 사드 또한 고려할 것이다. 전 스페인 대표팀 동료인 사비와 재회할 수 있다. 사비라면 그의 현역 복귀를 설득할만한 사람이다"라고 전했다.

마지막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이다. 현재 토레스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B 팀에서 코치 생활을 하고 있다.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토레스를 선수 겸 코치로 활용할 계획을 세웠을 가능성이 있다.

한편, 토레스는 지난 26일 "금요일에 나의 팀을 공개하겠다"라고 전한 바 있어 머지않아 그의 복귀 팀이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로이터/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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