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9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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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나라, '내돈내산' 조리도구 깜짝 공개...'생멸치 파스타' 완성 (맛남의 광장)[종합]

기사입력 2021.05.27 21:52


[엑스포츠뉴스 노수린 기자] 오나라가 '내돈내산' 조리도구를 공개한 데 이어 생멸치를 이용한 파스타를 완성했다.

27일 방송된 SBS '맛남의 광장'에서는 백종원이 거제 생멸치를 재료로 요리 연구에 나섰다.

생멸치는 평소 쉽게 접할 수 있는 말린 멸치와는 다른 방법으로 포획되며, 생김새와 쓰임새 또한 달랐다. 백종원은 "도심에는 생멸치 존재도 모르는 분들이 많다"고 말했고, 생멸치 어민은 "홍보가 잘 되지 않아 가격이 점점 떨어지고 있는 실정"이라고 설명했다.

어민은 백종원과 양세형을 위해 생멸치 구이를 준비했다. 백종원은 "거제도 관광자원으로 발전시켜도 좋을 것 같다"고 생멸치구이와 생멸치튀김을 추천하며 "장사해야겠다"고 중얼거렸다. 양세형 또한 생멸치구이의 매력에 푹 빠져 "진짜 맛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어민은 "현지에서 먹는 방법"이라며 가시를 빼고 즉석에서 손질해 먹는 생멸치회를 소개했다. 이를 맛본 양세형은 "가을 전어회와 비슷한 맛이 난다. 그 맛이 그리운 사람들이 지금 생멸치회를 드시면 되겠다"고 감탄했다.



백종원은 요리 연구소에 생멸치를 들고 등장했다. 오나라는 "생멸치는 처음 보는 것 같다"고 신기해했다. 백종원은 "농어민들이 풍년에 즐거워야 하는데, 많이 잡히는 게 슬플 때 안타깝다. 안전 거리를 확보해 장사해 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오나라는 따로 들고 온 가방을 소개했다. 오나라는 "예쁘게 먹는 걸 좋아해서 플레이팅을 신경 쓰는 편이다. 좋아하는 그릇을 챙겨 왔다. 협찬도 아니고 PPL도 아니고 내돈내산"이라고 설명했다. 가방에는 집게와 그릇 등이 담겨 있었다.

오나라가 준비한 요리는 '바냐카우다 레몬 루꼴라 파스타'였다. 지인 셰프의 도움으로 요리를 준비한 오나라는 "음식에 대한 호불호가 강한 희철이 입맛에 맞추는 게 오늘의 목표"라고 다짐했다.

완성된 파스타를 맛본 백종원은 "맵지만 맛있다"고 말했다. 김희철은 "멸치 향이 많이 안 나서 비린 느낌이 전혀 없다"고 덧붙였다. 양세형은 "파스타 면의 고소함과 멸치의 담백함이 잘 어우러졌다. 되게 고급스러운 파스타 같다"고 감상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노수린 기자 srnnoh@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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