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1 02:17
사회

[오늘의 화제] 지하철 반말녀 논란…거식증 모델 사망

기사입력 2010.12.31 00:09 / 기사수정 2010.12.31 00:09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30일 인터넷상에서는 '지하철 반말녀 동영상 논란', '사망한 거식증 모델 이사벨 카로는 누구?', '아이유 올해 50억 수입…소녀 재벌?'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지하철 반말녀…네티즌 "막나가도 되는 세상 아닌데"

지하철에서 젊은 여성이 할머니에게 반말을 하는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이 되고 있다.

30일 인터넷 커뮤니티에는 지하철에서 한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다소 언성을 높여가며 막말을 하는 영상이 올라왔다. 영상에는 노약자 석에 앉은 것으로 보이는 여성이 옆자리에 앉아 있는 할머니에게 여성이 비속어를 섞어가며 반말로 화를 내는 모습이 담겨 있다.

이전에 주변 사람들과 자리에 대한 문제가 있었는지 영상 시작부분에서 여성은 옆자리의 할머니에게 "나 이제 내리니까 그때 앉아"라고 말한다.

할머니는 "말조심해 그러는 거 아니야"라고 하자, 여성은 "모르면 말 걸지 마, 나 모르는 인간이 말 거는 것 XX 싫으니까"라며 비속어를 섞어가며 짜증을 낸다.

이에 할머니가 "인간이 뭐야 아버지 같은 사람에게"라고 하자 여성은 오히려 화를 내며 "우리 아빠는 이러지 않는다"고 말한다.

이어 "안 그래도 짜증나 죽겠는데 괜히 나한테 말 걸다가 욕 얻어 처먹어 모르는 애한테"라며 비아냥거린다. 이에 할머니는 기가 찬 듯 "말세야"라며 응수를 포기한다.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사람 봐가면서 건드리라니, 상황 봐가며 행동해라" "저 자리가 노약자석이라는 게 유머" "마녀 사냥은 안되겠지만 요즘 세상은 이렇게 막나가도 되는 세상이 아니다" "궁금해서 얼굴이라도 보려다 더 열 받고 말았다"는 반응을 보였다.

그러나 동영상중 여성이 전화를 걸며 자신의 이름을 말하는 부분을 포착, 동영상 속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신상정보는 순식간에 인터넷에 공개됐다. 이에 동영상 속 여성으로 추정되는 인물의 미니홈피는 운영자에 의해 폐쇄된 상태다.



② 사망한 '거식증 모델', 이사벨 카로는 누구?
 
거식증에 걸려 화제가 됐던 외국의 모델 이사벨 카로가 결국 사망해 사람들을 충격에 빠뜨리고 있다.

미국 연예 언론 피플에 따르면 이사벨의 연기를 지도했던 다니엘 듀브릴 프리보가 지난 11월 17일 이사벨이 28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을 밝혔다고 30일(한국 시간) 보도했다.

그녀는 도쿄에서 일을 마친 후 돌아오던 중에 숨졌으며 사망의 원인은 모르겠지만, 아마도 오랫동안 앓아오던 거식증이 원인이 된 것 같다고 프리보는 말했다. "그녀는 13세부터 병을 앓았다"며 안타까운 마음도 전했다.

이사벨 카로는 160cm의 키에 31kg라는 충격적인 체구를 지녀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다. 온 몸의 뼈가 다 드러날 정도였으며 성인 여성이라고 상상할 수 없었다.

삽시간에 몸무게가 25kg가 빠지며 '코마' 상태에 이르기도 했던 그녀는 한 광고를 통해 자신의 몸을 전 세계에 보여주며 거식증의 위험성을 경고했다.

이 광고는 현대 여성들의 '다이어트 열풍'에 강한 자극을 주었고 이에 프랑스 정부는 거식증을 부추기는 모든 행위를 처벌하는 관련 법안을 통과시키기도 했다.

안타까운 그녀의 사연은 지난 2008년 한 시사 프로그램을 통해 한국 사람들에게 알려져 많은 충격을 주었다. 이사벨은 거식증의 위험성을 온 몸으로 표현하기 위해 광고에 출연해 깡마른 몸매를 추구하던 여성들에게 경각심을 일깨웠다.



③아이유, 올해 50억 수입…'소녀 재벌이네'

'3단 부스터'로 한창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아이유가 올 해 수입이 약 5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30일 보도에 따르면 아이유는 2010년 '잔소리', '그대네요'와 '좋은날'이 수록되어 있는 미니앨범 'Real'로 약 30억 원의 음원 수입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음원 수입 뿐만 아니라 CF 수입도 있었다. 아이유는 7편의 CF를 찍어 약 14억 원의 수입을 기록했다.

게다가 고정 출연하고 있는 SBS TV <영웅호걸>과 각종 행사에서 벌어들이는 수익을 합치면 약 5억원이 넘어간다. 이 모든 수입을 합치면 약 50억 원이 넘는 것으로 추정된다.

한편, '3단 고음'으로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 아이유는 계속해서 신곡 활동과 함께 KBS TV <드림하이>로 연기자에 도전한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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