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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세 부폰, 동기부여 찾아 포르투갈로?

기사입력 2021.05.27 15:40 / 기사수정 2021.05.27 15:40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벤피카가 부폰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데일리 메일은 27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유벤투스의 부폰이 포르투갈 행 비행기에 오를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SL 벤피카가 부폰 영입에 관심이 있다는 소식이다. 

부폰은 2021년 6월을 끝으로 FA가 된다. PSG에서 보낸 1년을 제외하고 유벤투스와 19시즌을 보낸 부폰은 2020/21시즌이 자신과 유벤투스의 동행에 있어 마지막 시즌이라고 밝힌 것으로 전해진다. 부폰은 은퇴와 이적을 두고 고민하고 있다고 데일리 메일은 보도했다.

벤피카가 이런 부폰을 영입하고 싶어한다. 데일리 메일은 벤피카가 부폰을 영입해 위닝 멘탈리티를 팀에 갖고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보도했다. 부폰은 리그 우승 10회, PSG에서 우승 2회 그리고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선수다. 벤피카는 이런 부폰의 경험을 선수단에 추가하고 싶어한다.

데일리 메일은 부폰의 과거 인터뷰를 인용해 벤피카가 부폰의 입장에서 흥미로운 선택지라고 보도했다. 부폰은 "새롭게 이적을 한다면 나에게 동기부여를 주는 구단에 가고 싶다. 나는 늙었다. 전처럼 의무적으로 몸관리를 하기에는 한계가 있다. 하지만 동기부여를 주는 구단이라면 나는 다시 내 전성기 때와 비슷한 모습을 찾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생각이다"라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해당 매체는 벤피카가 부폰에게 동기부여를 줄만한 구단이라고 주장했다. 데일리 메일에 따르면 벤피카는 리그 정상 자리를 탈환하기 위해 필사적으로 노력할 준비를 마친 상태다. 선두를 추격하겠다는 구단의 의지가 부폰에게 새로운 자극으로 작용할 수도 있다는 주장이다.

43세 부폰은 2020/21시즌 리그 8경기에 나와 3번의 클리시트를 기록했다. 

sports@xports.com / 사진= 부폰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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