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랑단 남心 뒤흔든 '3초 미란다 커'…재하와 핑크빛 기류 (트롯 매직유랑단)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트롯 매직유랑단' 미스터리 쇼맨으로 '3초 미란다 커'가 등장했다.

26일 방송되는 KBS 2TV 예능프로그램 '트롯 매직유랑단'에서는 연예계 대표 노래 실력자들이 미스터리 쇼맨으로 유랑단을 찾는다.

지난 방송에서 6명의 미스터리 쇼맨들과의 대결에서 안타깝게 패했던 유랑단은 "이번 주에는 꼭 이겨야 한다"라며 연패 탈출을 다짐한다. 하지만 더 막강한 실력자들로 구성된 이번 주 미스터리 쇼맨들에 이번 주도 쉽지 않은 대결이 될 것을 예고했다.

특히 지난주보다 한층 더 미스터리 해진 쇼맨들의 실루엣에 유랑단원들은 혼란에 빠진 채 열띤 추리 토론을 펼친다.


미스터리 쇼맨 중 유랑단 남자 단원들의 눈길을 끈 주인공은 '3초 미란다커'였다. 그녀는 "주변에서 나를 외국 모델 '미란다 커'를 닮았다고들 한다"라며 모델 못지않은 S라인을 자랑했다.

특히 그녀는 '미란다 커'와 정말 닮았는지 묻는 재하에게 "미란다 커를 좋아하면 나도 좋아할 거다"라고 답해 재하를 설레게 했다. 재하의 마음에 핑크빛 바람을 불러온 '3초 미란다 커'의 정체는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어 자신을 '역주행 여신'이라고 소개한 또 다른 미스터리 쇼맨의 등장에 스튜디오가 일동 들썩였다. 그녀는 본인이 불렀던 노래가 여러 예능 프로그램에서 자주 불리며 차트 역주행을 하고 있다고 밝혀 모두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에 유랑단은 역주행으로 최고의 인기를 끌고 있는 '롤린'을 떠올리며 "브레이브 걸스가 온 것 아닌가"라며 놀라워했다. 이후 '역주행 여신'의 정체가 공개되자 스튜디오에 있던 모든 유랑단원이 일동 기립하며 반가워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지난주 진해성은 둘째 이모 김다비에게 1점 차로 첫 패배를 당했다. 지금까지 유랑단의 '대결 에이스'로 활약해왔기에 충격이 더욱 컸다. 이에 진해성은 "이번 주는 꼭 이기겠다"라며 결연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만만치 않은 실력자의 등장은 물론 예상치 못한 불운까지 겹쳐 또다시 패배의 위기에 놓이게 된다. 과연 진해성이 '트롯 전국체전' 금메달의 자존심을 회복하고 다시 승리의 기쁨을 누릴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트롯 매직유랑단'은 26일 오후 10시 4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매직유랑단'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