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오월의 청춘’의 이도현, 고민시, 금새록이 카메라 밖에서도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25일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오월의 청춘' 8회는 시청률 5.7%(2부 기준)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특시 김명희(고민시 분)가 환자 이송 서류에서 황희태(이도현)의 서명을 발견한 순간에는 분당 최고 시청률이 6.1%까지 치솟으며 레트로 로맨스의 애틋함으로 안방극장을 먹먹하게 물들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서로를 위해 헤어졌던 황희태와 김명희의 애틋한 재회 장면이 그려져 안방극장의 심금을 울렸다. 또한 전국적으로 계엄령이 확대돼 일촉즉발의 긴장감을 자아내며 앞으로의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런 가운데 26일 공개된 7, 8회 메이킹 영상에서는 고민시, 오만석의 보안대 장면부터 이도현, 금새록의 서울 자취 집 장면의 비하인드 모습이 담겨있어 재미를 더하고 있다.
보안대에서 마주한 고민시와 오만석은 유쾌한 매력으로 현장 분위기를 화기애애하게 이끌었다. 오만석은 탁월한 연기력으로 황기남의 잔혹한 눈빛을 보여주다가도 장난기 가득한 모습으로 촬영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민시는 포박당한 밧줄을 자유자재로 푸는가 하면 스트레칭과 귀여운 춤사위를 선보여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했다.
그런가 하면 황희태의 자취 집으로 상경한 이도현과 금새록은 주경야독의 자세로 어둠 속 먹방을 펼쳤다.
소품 김치찌개의 맛에 반한 두 사람은 촬영이 끝나 어두워진 세트장에서도 휴대전화 불빛에 의존해 밥상을 해치우며 '찐친' 케미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키스신에 앞서 완성도 높은 명장면을 위해 송민엽 감독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이도현과 고민시의 모습이 포착됐다. 송민엽 감독은 캐릭터에 몰입한 배우의 의견을 구하며 현장을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이끌었다. 이도현과 고민시는 꼼꼼한 연기 끝에 아름다운 케미로 명장면을 연습해 명품 드라마가 탄생하는 비결을 입증했다.
이렇듯 ‘오월의 청춘’은 편안하고 활기찬 분위기에 명배우들의 완벽한 팀워크가 더해져 애틋한 이야기를 완벽하게 그려내고 있다.
'오월의 청춘'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 2TV '오월의 청춘'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