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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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광 前 매니저 임송 "카페 매출=0원…우울증에 30kg↓" (동상이몽2)[종합]

기사입력 2021.05.25 09:50 / 기사수정 2021.05.25 11:01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박성광 전 매니저 임송이 카페 최저 매출이 0원이라고 밝혔다.

24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박성광, 이솔이 부부와 박성광의 전 매니저 임송의 깜짝 재회가 이뤄졌다.

이날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매니저 일을 그만둔 뒤 고향에서 새 출발을 한 임송을 만났다.

최근 마음고생으로 인해 30kg가 빠진 임송은 "밥을 많이 못 먹는다. 요즘 많이 먹으면 힘들다"라고 말했다. 박성광은 "믿을 수가 없다. 몸이 안 좋거나 그런 건 아니지?"라며 걱정했다.

임송은 "좀 안 좋은 것 같다. 병원을 다녀왔는데 심리적인 요인으로 우울증에 공황장애 증상이 있다고 했다. 계속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박성광은 임송이 다른 곳에서 매니저 일을 했던 것을 언급했다. 임송은 "좋아하는 선배를 따라서 옮긴 회사였는데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회사가 어려워졌다. 6개월을 월급을 못 받고 일했다. 결국 퇴사 후 귀향을 결심했다"라고 전했다.

임송의 어머니는 "송이가 매니저 일을 하고 싶어 했는데, 상황이 그랬다. 기회는 많으니까 다른 걸 해봐도 좋겠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임송은 "친구들이랑 카페 같은 걸 해 보자 해서 카페를 차렸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카페 영업도 생각만큼 잘되지 않는 상황이라고.

이에 박성광, 이솔이 부부는 임송의 카페 살리기에 나섰다. 박성광은 임송에게 매출이 어느 정도인지 물어봤다. 임송은 "매출 최저 금액이 0원인 적도 있었다. 임대료 140만 원은 매달 나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대출금도 다달이 나가야 되고 많이 힘들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박성광은 임송의 카페 창업을 축하하기 위해 돼지머리 케이크에 현금을 잔뜩 꽂아줬다. 또 카페 홍보를 위해 이솔이는 SNS를 통해 박성광의 사인회가 열린다며 카페 홍보 글을 게시했다.

이후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왔고 덕분에 임송은 바쁘게 움직였다. 이에 카페의 역대 최고 매출이 14만 원까지 올랐고, 임송은 2시간 만의 기록에 기뻐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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