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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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국 "'미우새' 부모님 7살 연상연하 언급, 이슈 빨리 지나갔으면" 웃음 (인터뷰)

기사입력 2021.05.24 12:50 / 기사수정 2021.05.24 12:04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이 '미운 우리 새끼'에서 부모님의 이야기를 언급한 후의 후일담을 전했다.

서인국은 24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영화 '파이프라인'(감독 유하) 인터뷰에서 영화와 함께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앞서 서인국은 23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 게스트로 출연해 부모님이 연상연하 커플이라고 밝혀 주목받았다.

방송에서 서인국은 "어머님이 55년생이시고 아버지가 62년 생이다"라며 "저희 아버지가 경상도 남자이다 보니, 어머니보다 나이가 어린 것이 부끄러우셨나 보다. 혼인신고 하러 간 날 어머니가 아버지의 나이를 알게 됐다고 하셨다. 본인이 오빠라고 했다고 한다"고 전해 화제를 모았다.

이후 다음 날 진행된 인터뷰에서 서인국은 '방송에서 부모님 이야기를 언급한 후 따로 나눈 이야기가 있냐'는 물음에 "저희 집안 특성이 무뚝뚝하다"고 웃으면서 "그래서 어떤 일을 할 때, 부모님이 관심을 많이 가져주시지만 제가 일하는 것에 부담을 느낄까봐 개인적으로 물어보시진 않으신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 남들에게는 재밌을 수 있는데, 저희 가족들을 얘기하는 것이 조금 민망하긴 하다. 어머니나 아버지도 그런 얘기를 따로 하시진 않으시더라. 이슈가 되는 기간이 빨리 지나갔으면 좋겠다"고 쑥스럽게 웃었다.

과거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리얼한 일상을 보여주기도 했던 서인국은 "개인적으로는 한 번 더 출연해서 저의 달라진 일상을 보여드리고 싶기도 하다"며 "예능에서도 특히 토크쇼는 어려운 것 같다. 말 없이 제가 할 일만 하는 것들은 즐거운데, 다른 것들은 어렵다"며 다시 한 번 미소를 보였다.

'파이프라인'은 대한민국 땅 아래 숨겨진 수천억의 기름을 훔쳐 인생 역전을 꿈꾸는 여섯 명의 도유꾼, 그들이 펼치는 팀플레이를 그린 범죄 오락 영화. 26일 개봉한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메가박스중앙(주)플러스엠·리틀빅픽처스, SBS 방송화면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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