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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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 누적 기부 금액만 1억 2천만 원…선한 영향력

기사입력 2021.05.24 08:55



가수 임영웅 팬클럽의 선행이 계속되고 있다.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포천병원 의료진을 위한 기부를 시작으로 지금까지 총 1억 2,000여만 원을 기부했다.

지난해 4월 결성한 이 팬클럽은 코로나19로 고생하는 포천 시내 의료진을 위한 기부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그들은 포천시 주거 불안정 아동청소년 주거 안정 사업, 코로나19로 인한 학습 결손 아동 학습기기 지원 등에 기부를 해왔다. 그 결과, 현재까지 누적 기부금액이 총 1억 2,000여만 원을 넘었다.



특히 그들은 지난해 10월에는 경기북부 사랑의열매 팬클럽 1호로 나눔리더스클럽에 가입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소외된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고자 하는 팬클럽의 마음은 최근 실천한 기부에서도 잘 드러난다.

지난달 5일,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포천시 관내 아동보호시설 '행복한우리집의 보호 종료 아이들의 자립 지원 사업으로 1,000만 원을 기부했다.

기부금은 보호 종료 아이들 중 바리스타를 꿈꾸는 12명에게 실습 공간과 장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한다.

행복한 우리집 박희실 대표는 “아이들이 바리스타가 되고 싶어도 경제적 여건이 되지 않아 꿈을 접어야 했지만, 이번 기부로 꿈을 펼칠 수 있게 되었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시설 내 만든 실습 공간은 향후 '카페'로 운영하도록 기능을 확대할 계획이고, 커피 판매 수익금은 시설 내 다른 아이들 의 꿈을 펼치는 사업에 사용한다.

‘임히어로 서포터즈’는 “임영웅 씨의 고향인 포천시의 도움이 필요한 이웃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하다”라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곳에 함께 하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들의 선한 영향력은 마침표 없이 계속 될 예정이다.

tvX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 사진 =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 서포터즈’-뉴에라 프로젝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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