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2-02 08:29

[오늘의 화제] 세티, 외계우주선 접근설 부인…김은비 버섯머리

기사입력 2010.12.30 00:15 / 기사수정 2010.12.30 00:16

백종모 기자


[엑스포츠뉴스=백종모 기자] 29일 인터넷상에서는 'SETI 외계우주선 접근설 부인', '메이플걸 된 김은비…버섯같이 귀여운 외모 자랑', '티아라 지연, 무대매너 논란…자신감 상실?' 등의 소식이 화제가 됐다

① SETI, 외계우주선 접근설 부인…네티즌 "외계인은 로망"

거대 외계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는 보도가 사실이 아닐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여전히 네티즌의 관심을 끌고 있다.

지난 22일 러시아 일간지 <프라우다(Pravda)>는 SETI의 보도를 인용해 "3대의 거대한 우주선이 지구를 향해 다가오고 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우주선들은 현재 명왕성 궤도 너머에 있으며 곧 화성 궤도까지 도달할 것이라며, 우주선 3대중 가장 큰 것은 지름이 240km에 이른 다는 것"

결론적으로 이 우주선들은 2012년쯤 지구에 도달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SETI 홈페이지에서 이에 관한 발표 내용을 전혀 찾을 수 없었고, 몇몇 네티즌들이 의혹을 제기했다.

한 네티즌은 트위터를 통해 SETI에 직접 문의해 답변을 받아내기도 했다. SETI 측은 "유감이지만 사실이 아니다!"라며 일련의 보도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내 네티즌의 외계 우주선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뜨겁다.

일부 네티즌은 "SETI에서 공식 발표를 하려했지만, 어딘가에서 막았을 것" "외계인에 대한 로망은 말릴 수 없다"며 지속적인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네티즌들은 240km 크기의 거대 우주선이 마하 280을 넘는 속도로 지구에 다가오고 있다는 것에 대해 놀라움을 표현하는 한편, 2012년 지구 종말설과 맞물려 "우주선은 종말을 맞은 인류를 구원할 노아의 방주이다" "아니다. 지구인을 노예로 만들 목적이다" "보이저호가 지구를 알리는 금색 원판을 보고 오는 것"이라며 모처럼 활발한 토론을 하고 있다.





② 메이플걸 된 김은비…네티즌 "버섯같이 귀엽네"

 Mnet '슈퍼스타 K2' Top6로 인기가 높았던 김은비가 드디어 솔로로 데뷔한다.

김은비는 넥슨의 온라인게임 '메이플 스토리'의 모델인 '메이플 걸'로 선정되어 게임 주제가인 'I'm my fan'을 부르게 됐다.

'I'm my fan'은 메이플 스토리에서 펼쳐지는 흥미진진한 모험에 대한 설렘과 꿈을 그린 밝고 활기찬 노래다.

김은비는 이번 곡을 통해 파워풀한 가창력과 함께 러블리한 느낌을 잘 살려 게임 유저들에게 매력적인 노래를 선사할 예정이다.

'슈스케' 이후 첫 솔로곡에 도전한 김은비는 "보컬 음색이 중저음이라 이번처럼 밝고 경쾌한 노래엔 처음 도전해보게 됐는데, 내 나이 또래에 어울리는 좋은 이미지를 만들어준 노래인 것 같아 반갑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넥슨은 소녀시대, 심소헌에 이어 김은비를 메이플걸로 선정한 이유로 "귀여운 외모와 밝고 활기찬 이미지가 메이플스토리의 이미지와 잘 부합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메이플스토리의 오랜 유저이기도 한 김은비 는 앞으로 메이플걸로서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귀엽다" "왠지 버섯같아서 이미지가 어울린다" "아이유처럼 성장했으면" "은비 잘되길"이라며 응원하는 모습을 보였다.





③지연, 무대매너 논란…'피곤했다' VS '자신감 상실?'

걸 그룹 '티아라'의 지연이 성의없는 표정으로 방송에 임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6일 방송된 KBS '콘서트 7080'에 출연한 '티아라'는 무대에서 신곡 'yayaya(야야야)'와 '인디언 인형처럼'을 불렀다.

지연은 노래에 맞춰 발랄한 표정과 동작을 선보인 다른 멤버들과 달리 무표정한 얼굴과 성의없는 동작으로 보는 이들의 불쾌감을 샀다.

한 누리꾼은 "콘서트 7080은 사오십대 이상의 시청자들이 즐겨보는 프로그램으로 객석에서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객들도 나이대가 있는 어르신"이라며 "성의없는 표정과 동작은 분명 프로답지 못한 행동"이라는 의견을 보였다.

네티즌들은 "스스로 프로라는 자각이 없어보인다" "가수로서 아무리 기분 나쁜 일이 있었다고 해도 저러면 안된다" "더 열심히 해달라"는 의견을 보였다.

그러나 한 네티즌은 "최근 지연이 최근 무대에서 표정이 좋지 않았다. 무슨 일이 있는 게 아니냐" "왠지 자신감 없는 모습 같다"며 걱정하기도 했다.

한편, 이에 소속사 관계자는 "연말 음악축제와 각종 예능 프로그램, 컴백곡 '야야야' 활동 등으로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한 채 스케줄을 소화하다 보니 지쳐 보였던 것 같다"며 "하지만 무대에 오르는 가수로서 프로페셔널한 모습을 보여드리지 못한 점 죄송하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백종모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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