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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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차지연, 살인과 배신으로 점철된 인생 드러나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22 06:30 / 기사수정 2021.05.22 01:19

조재호 기자

[엑스포츠뉴스 조재호 기자] 차지연이 소름 끼치는 방법으로 재벌 회장의 재산을 독차지했다.

지난 21일 방송된 SBS 금토 드라마 '모범택시'에서는 백성미(차지연 분)가 지금의 대모가 되기까지의 과거가 드러났다.

이날 백성미가 과거, 가수로서 무대에서 노래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그리고 백성미가 노래 부르는 모습을 회장(박근형)이 인상깊게 바라봤다. 

회장은 백성미를 자신의 집으로 데려왔다. 백성미는 회장에게 "저 같은 건 회장님께 어울리지 않아요"라고 말했다. 회장은 백성미에게 "그런 말 말아. 넌 나한테 고운 사람이야. 내 밑에서 편하게 살아"라고 말했다.

회장은 백성미에게 "내가 살면 얼마나 살겠니. 잠시나마 내 곁에 있어 주면 안 되겠니?"라고 물었다. 백성미는 "제가 자격이 있을까요?"라고 대답했다. 그리하여 백성미는 회장을 모시고 살기 시작했다.

백성미는 차를 운전해 눈이 아픈 회장을 병원으로 데리고 가면서 "안과 쪽으로는 1등이래요"라고 말했다. 그런데 트럭이 회장이 탄 조수석을 들이 받아버렸다. 그래서 회장의 장례식이 치러졌다. 백성미는 울부짖는 유족들에게 구타를 당했다.



사실 회장의 눈이 먼 것도, 회장이 트럭에 치여 죽은 것도 백성미가 꾸민 짓이었다. 트럭을 운전한 이들은 다름 아닌 백성미의 부하 구석태(이호철) 형제였다.

장성철(김의성)은 김도기(이제훈)에게 "고민을 한 적이 있었어. 백회장의 의뢰가 들어오면 어떤 선택을 해야 하나"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뭘 선택하셨는데요?"라고 물었다. 장성철은 "그게 뭐가 중요하겠어. 그런 고민을 했다는 게 문제인 거지"라고 대답했다.

백성미는 장성철의 집을 습격, 모범택시 비밀 기지를 발견하고 "집 참 재미있게 꾸며놓고 사네?"라고 말했다. 장성철이 치를 떨자, 백성미는 "기대해. 지금부터 아주 재미있을 거니까"라고 말했다.

김도기는 박진언(배유람)과 무지개 택시 비밀 기지를 탈환하기 위해 백성미의 부하들과 격전을 벌였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방송화면

조재호 기자 tachyon198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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