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서은 인턴기자] 송강X한소희의 첫만남과 스킨십을 담은 '알고있지만' 2차 티저 영상이 공개됐다.
JTBC 새 토요스페셜 '알고있지만'은 21일, 송강과 한소희의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운명적인 첫 만남과 함께 서로에게 스며드는 ‘썸’의 순간들이 짧은 영상만으로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인다.
동명의 인기 네이버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알고있지만’은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한소희 분)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송강)의 하이퍼리얼 로맨스를 그린다. 지나치게 달콤하고 아찔하게 섹시한, 나쁜 줄 알면서도 빠지고 싶은 스물두 살 청춘들의 발칙한 현실 연애가 시청자들의 공감과 설렘을 저격한다.
송강은 연애는 성가셔도 썸은 타고 싶은 남자 박재언을 연기한다. 비연애주의자 박재언은 만인의 연인지만 누구도 가질 수 없는 꽃. 그런 그의 앞에 유나비가 날아들며 예상치 못한 낯선 감정에 휩쓸린다. 한소희는 사랑은 못 믿어도 연애는 하고 싶은 여자 유나비로 변신한다. 허무한 첫사랑이 끝난 후 사랑을 믿지 않겠다 다짐했던 그는 박재언을 만나고 ‘아무에게도 말할 수 없는’ 생애 첫 일탈을 시작한다.
이날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은 박재언과 유나비의 첫 만남 순간이 담겨있다. 꽃다발을 품에 안은 채 눈 내리는 거리를 걷는 유나비의 얼굴은 사랑하는 사람 특유의 설렘으로 가득하다. 그러나 사랑에는 언제나 끝이 있기 마련. “사랑은 뭘까”라는 유나비의 자조적인 물음은 그의 지난하고 가슴 시린 첫사랑을 짐작게 한다.
이별 후, 혼자 남은 유나비의 앞에 박재언이 나타난다. 낯선 이의 등장에 “누구세요?”라고 묻는 유나비의 표정은 당황보다 호기심이 어려있다. “앉아도 돼요?”라고 내뱉는 그 순간부터 박재언은 유나비의 세상 속으로 성큼 들어선다. 이어진 ‘이별을 한 순간, 운명처럼 만났다’라는 문구가 이들의 첫 만남을 더욱 궁금하게 만든다.
“나비를 좋아해”라는 달콤한 속삭임부터 한없이 다정한 미소와 시선, 아슬아슬한 스킨십까지. 여기에 더해진 “뭔가 새롭게 시작되려는 느낌은, 착각이 아닐 거다”라는 유나비의 내레이션은 시청자들의 마음까지 설렘으로 물들이며 기대감을 더한다. 특히, 찰나의 눈맞춤만으로 설렘을 유발하는 송강, 한소희의 케미스트리는 기대 심리를 자극한다.
'알고있지만'은 6월 19일 오후 11시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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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서은 기자 finley0311@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