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0 0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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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 긱스, "박지성 팀을 떠나 아쉽다"

기사입력 2010.12.28 14:23 / 기사수정 2010.12.28 14:23

강정훈 기자


[엑스포츠뉴스=강정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레전드' 라이언 긱스(37)가 '캡틴' 박지성(28)의 아시안컵을 위한 대표팀 차출에 아쉬움을 드러냈다.

긱스와 박지성은 지난 27일 올드 트래포드에서 펼쳐진 선덜랜드와의 홈경기에 좌우측 측면 윙어로 나란히 출전해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 후 긱스는 기자회견을 통해 선덜랜드 전을 끝으로 대표팀 차출로 빠지게 되는 박지성에 대한 아쉬움을 토로했다.

긱스는 "박지성이 정말 좋은 활약을 펼치고 있는 상황에서 팀을 떠나 아쉽다"며 "박지성은 매 경기 엄청난 활동량으로 팀에 도움을 주고 있어 어느 선수라도 그와 함께 뛰고 싶어 한다"며 박지성의 존재를 부각시켰다.

이어 긱스는 "그러나 이러한 공백에 대처하려고 선수단이 있는 것이다. 맨유에는 많은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선수들이 있고 그들이 박지성의 공백을 메워 줄 것이다"라며 밝혔다.

한편, 오는 29일 맨유는 박지성의 공백 속에서 버밍엄 시티와의 원정경기를 갖는다.

[사진= 라이언 긱스 (C) 엑스포츠뉴스 DB]



강정훈 인턴기자 mousy0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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