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그룹 엠씨더맥스 고(故) 제이윤이 세상을 떠난 가운데, 팬들이 마지막 인사를 할 수 있게 됐다.
소속사 325이엔씨 측은 16일 공식 소셜 미디어를 통해 "제이윤에게 늘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이라며 공지를 게재했다.
이어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 여러분이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고 제이윤은 지난 13일 우리의 곁을 떠났다. 제이윤의 정확한 사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고인의 장례식장은 마곡 이대 서울병원에 마련됐으며, 17일 조문 가능한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다.
제이윤은 1982년생으로 지난해 2000년, 밴드 문차일드로 가요계에 데뷔해 베이시스트이자 작곡가로 활발한 활동을 펼쳐왔다. 제이윤이 속한 엠씨더맥스는 '잠시만 안녕', '사랑의 시', '행복하지 말아요' 등의 히트곡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으며 지난 3월 데뷔 20주년을 맞이해 앨범 '세레모니아 (CEREMONIA)'를 발매했다.
이하 고 제이윤 조문 관련 공식입장 전문.
325이엔씨입니다.
지난 13일 음악을 사랑하고 미소가 아름다웠던 아티스트 제이윤이 우리 곁을 떠났습니다. 제이윤에게 늘 응원을 보내주신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비보를 전하게 되어 애통한 마음입니다.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유족의 뜻에 따라 장례식을 비공개로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팬 여러분이 마지막 인사를 건넬 수 있도록 별도의 조문 장소를 마련하였습니다.
장소 :
마곡 이대 서울병원 장례식장 13호 (지하2층)
(서울시 강서구 공항대로 260)
시간 :
5월 16일(일) 오후 5시~오후 11시
5월 17일(월) 오전 10시~오후 9시
-당부의 말씀-
1. 빈소 내부는 사진 촬영이 불가하오니 너른 양해 부탁드립니다.
2.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조문 시에도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며,
다음 사항에 해당하는 경우 장례식장 입장이 불가하오니, 협조 부탁드립니다.
- 발열(37.5도 이상) 및 호흡기 증상(기침, 가래, 콧물, 호흡곤란, 인후통 등)이 있는 경우
- 보건당국으로부터 자가격리 또는 진단 검사 대상자로 안내받거나 가족이나 동거인 중 자가격리 대상자가 있는 경우
- 코로나 확진자 또는 밀접 접촉자와 만난 적이 있는 경우
- 14일 이내 해외 방문 이력이 있는 경우
제이윤을 추모하고 애도해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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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