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0 2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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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전' 양진우, 채정안 흑기사로 여심 몰이

기사입력 2010.12.28 13:44 / 기사수정 2010.12.28 13:44



[엑스포츠뉴스=방송연예팀 원민순 기자] MBC 월화드라마 <역전의 여왕>에서 지구수비대 경찰 '선우혁' 역을 맡아 열연 중인 양진우가 쿨한 매력과 함께 채정안의 흑기사로 시청자들로부터 호감을 얻고 있다.

지난 15회분부터 드라마에 합류한 양진우는 극중 백여진(채정안 분)을 본 순간부터 그녀에게 마음을 빼앗기고 소개팅 자리까지 직접 주선하는 것을 시작으로 적극적으로 마음을 표현해 왔다.

이후 선우혁은 백여진이 접촉 사고를 당해 상대 운전자로부터 모욕을 당하는 순간부터 심지어 봉준수(정준호 분)에게 차이는 순간까지도 마치 수호천사처럼 나타나 여진을 보듬어 주고 챙겨주며 여심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21회분에서도 황태희(김남주 분)에게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백여진이 술에 만취해 애꿎은 강아지에게 주정을 부리고 있을 때 나타나 여진의 오바이트까지 손으로 손수 받으려는 모습까지 보이며 '여진 앓이'의 진수를 보여줬다.

매회 많은 분량은 아니지만, 여진이 곤란한 상황에 빠졌을 때마다 나타나는 양진우를 두고 시청자들은 "외로운 여진을 위해 백마 대신 백차 탄 왕자님 같은 존재다", "선우혁 같은 남자친구가 있다면 정말 든든하겠다", "가끔이지만 항상 여진 앞에 나타나는 이 남자, 미친 존재감이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역전의 여왕>이 당초 예정된 20회에서 12회를 연장해 오는 2월 1일까지 방송을 앞둔 가운데 남은 11회의 분량 동안 선우혁이 여진의 마음을 얻을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사진=양진우, 채정안 ⓒ N.O.A 엔터테인먼트]

원민순 기자 pres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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