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07.05.21 07:40 / 기사수정 2007.05.21 07:40
[엑스포츠뉴스=서영원 기자] VFB 슈투트가르트가 독일 분데스리가 정상에 오르는 감격을 맛봤다.
20일(한국시간) 슈투트가르트는 홈에서 열린 2006-07분데스리가 최종 라운드 코토부스전에서 2-1로 승리하며, 2위 샬케04를 승점 2점차로 제치고 1위를 확정지으며 지난 1992-93시즌 이후 15년 만에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슈투드가르트의 이번 우승은 누구도 예상치 못했다. 그러나 분데스리가를 이끌던 바이에른 뮌헨이 오랜 부진의 늪에 빠지면서, 분데스리가는 마치 '춘추전국시대'처럼 전개가 됐고, 중상위권의 경쟁이 치열했다.
이 중 슈투트가르트는 막판 거침없는 8연승을 거두며 '혼란시대'에 휘말리지 않으면서, 뮌헨의 독주 하에 베르더 브레멘, 샬케, 도르트문트의 강세 체제를 깨트린 '혁명'을 이룰 수 있었다.
한편, 뮌헨은 최종 순위에서 브레멘, 샬케에 이어 4위에 그쳐 다음 챔피언스리그 출전권조차 따내지 못하는 '굴욕'을 삼켜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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