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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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연지, ♥훈남 남편 공개→'이병헌♥' 이민정 "신혼 때는…" 흐뭇 (업글인간)[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5.14 06:50 / 기사수정 2021.05.14 01:19

최희재 기자

[엑스포츠뉴스 최희재 기자] 이민정이 함연지 부부의 달달 케미에 공감했다.

13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업글인간'에는 '오뚜기 3세' 배우 함연지의 일상이 그려졌다.

함연지 부부는 결혼 4년 차임에도 신혼 같은 케미를 자랑했다. 함연지는 남편에게 "요즘엔 진짜 오디션이 별로 없다. 오디션이 올 때마다 나한테 너무 소중하다. 진짜 잘하고 싶다"고 절박함을 드러냈다.

함연지는 "오디션 있는 거나 결과나 여보 말고 부모님이나 배우 친구들한테 말하기가 싫다. 뭔가 자존심 상하고 매번 떨어졌다고 말하는 게 너무..."라며 "내가 거부당하는 거니까 '나한테 뭔가 문제가 있나?'라는 생각이 자꾸 든다. 사실 문제가 있기도 하고"라고 털어놨다.

이에 남편은 "맞는 타이밍에 맞는 역할이 딱 들어올 거야"라며 함연지를 응원했다. 함연지는 "7년째 계속 떨어졌다는 말을 하니까 얼굴 보기가 민망할 정도였다. 근데 남편이 제가 연기하는 걸 되게 좋아한다. 제 1번 팬이다"라고 애정을 전했다.

이어 함연지는 매니저와 스케줄 정리에 나섰다. 연락이 온 곳이 없다는 말에 함연지는 "숨기고 싶었다. 오디션을 볼 기회조차 주어지지 않고 프로필을 돌려도 반응이 없다는 것. 어떻게 해야될지 잘 모르겠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연기 특강 후 함연지는 퇴근한 남편과 야식 먹방을 펼쳤다. 함연지는 "오늘 나 뭐 진짜 많이 했다"며 "오늘 상황극으로 욕 엄청 많이 했다. 바닥 끝까지 다 보여줬다"고 하루 일상을 전했다.

함연지의 남편은 "너무 잘했다. 너무 사랑스럽다"며 꿀 뚝뚝 눈빛을 선보였다. 이를 보던 딘딘은 "결혼 생활이 진짜 저렇냐"고 물었고 신동엽은 못 들은 척을 해 웃음을 전했다.

이민정은 신혼 때 즐길 수 있는 행복이라며 "아기가 없을 때의 모습은 같이 술도 먹고 야식도 먹고 하는데 아기를 낳으면 상황이 조금 틀려지긴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함연지는 한국에서 촬영 중인 프랑스 영화의 오디션을 봤다. 짧은 오디션이 끝나고도 함연지의 도전을 계속됐다. 함연지는 "계속 용기 있게 떨어지면서 가는 함연지가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민정은 눈시울이 붉어진 함연지를 보며 "저도 오디션에 엄청나게 떨어졌고, 붙었는데 일주일 만에 갈린 적도 있다. 그 전화를 12월 31일에 받은 적도 있다. 새해가 됐는데 집 밖에 나가지 않고 혼자 울고 그랬다"고 응원했다.

이어 "배우들은 오디션에 떨어지는 일이 없을 수가 없다"며 "준비된 사람한테 기회가 온다고 하는데 제가 봤을 때 연지 씨는 준비가 많이 되어있고 앞으로도 현명하게 잘할 것 같다"고 진심어린 메시지를 전했다.

jupiter@xportsnews.com / 사진=tvN 방송화면

최희재 기자 jupi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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