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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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국인팀 승리, 허영지 1단계 탈락 "재도전 하고 싶다" (대한외국인) [종합]

기사입력 2021.05.12 23:20 / 기사수정 2021.05.12 22:35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대한 외국인' 허영지가 퀴즈 1단계에서 탈락했다.

12일 방송된 MBC에브리원 '대한외국인'은 한 시대를 풍미한 '세대별 걸 그룹' 특집으로 샤크라 황보, 클레오 채은정, 티아라 큐리, 카라 허영지가 출연해 퀴즈 대결을 펼쳤다.

이날 방송에서는 미래소년의 리안이 대한외국인 팀의 뉴페이스로 출연해 선배들의 곡으로 댄스 메들리를 준비해 대 선배님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몸풀기 퀴즈 '뭔 말인지 알지?'에서 한국인 팀은 방송국, 대한외국인 팀은 도서관을 선택했다.

먼저 허영지는 자신 있게 문제를 내기 위해 자리에서 일어났다. 이어 김용만이 "팀원 중 믿을만한 사림이 있냐?"라고 묻자 허영지는 "어벤져스 군단이 아닌가"라며 자신을 드러냈다.

이를 듣던 박명수는 "어벤져스가 아니라 그냥 져스다"라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별다른 기대를 안 한 박명수를 포함해 어벤져스 군단은 빠르게 문제를 맞히며, 대한외국인 팀을 긴장하게 만들었다. 그러나 요즘 아이돌이 주로 하는 '출근길'이라는 단어 앞에서 왕언니들이 쉽게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맞서 이렘이 문제를 냈지만, 첫 문제를 패스하는가 하면 단어를 몰라 문제를 쉽게 풀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막바지 스피드로 한국팀과 동점을 이끌어냈다. 동점이 되자 세 문제를 더 빨리 맞힌 한국인 팀의 승리로 돌아갔다.

그런가 하면 한우가 걸린 본격적인 퀴즈 대결이 시작되자 박명수 팀장이 나섰다. 이에 상식 퀴즈 9단계로 대한외국인 팀 에바와 맞붙었다.

MC 김용만은 "조선 후기 한양에서 성행했던 '세책점'"은 베껴쓴 책을 돈 받고 빌려주는 가게로, 일종의 도서 대여점 역할을 했다. 특별히 제작법에 신경을 썼다"라며 조선시대 '세책본'의 특별한 제작법을 문제로 냈다.

보자마자 박명수는 자신 있게 정답을 외쳤으나 김용만은 "둘 다 틀렸다"라고 해 머쓱하게 만들었다. 여러 힌트에도 쉽게 문제를 맞히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던 박명수는 "삼베와 들기름"을 외치며, 정답을 맞혔다.

에바와의 대결에 승리한 박명수는 8단계 새미와 '과테말라 원주민 교과서에 수록된 한국 전래동화' 문제를 놓고 맞붙었다. 퀴즈가 공개되자마자 황보와 에바가 바로 알아맞히면서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박명수도 자신 있게 "홍길동전"을 외쳤지만 틀려 웃음을 자아냈다. 김용만이 '동물'이라는 힌트를 주자 박명수가 "별주부전"라고 정답을 맞혀 연승을 거뒀다.

그런가 하면 박명수를 이어 허영지가 '초성 퀴즈' 대결을 펼쳤다. 허영지가 출전하자 김용만은 "중간에 합류에 안무를 외워야 하지 않냐'라고 묻자 허영지는 "합류를 하고, 일본에서 투어를 했었다. 3주 만에 30곡 이상을 외웠어야 했다. 제가 틀려서 다시 해야 하는 상황을 만들어야 해서 연습을 해야 했다"라고 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노래를 틀면 바로 춤을 출 수 있다는 말에 허영지의 깜짝 무대가 펼쳐져 보는 이들을 미소 짓게 만들었다.

이어진 초성 퀴즈에서 긴장한 모습을 보이던 허영지는 초성을 보고는 마음이 급한 나머지 정답을 먼저 말해 1단계에서 탈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허영지의 탈락을 본 큐리가 대신 퀴즈 대결을 펼쳤으나, .2단계에서 탈락했다.

끝으로 채은정이 10단계 '아무 걱정 없는 세상을 누려보자라는 염원을 담은 전통 가곡'의 정답을 빼앗기면서 대한외국인 팀에게 승리가 돌아갔다.

'대한 외국인'은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MBC에브리원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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