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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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켓소년단' 김상경X탕준상X안세빈, 요절복통 땅끝마을 行

기사입력 2021.05.07 10:26 / 기사수정 2021.05.07 10:26

하지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하지원 인턴기자] '라켓소년단’ 김상경, 탕준상, 안세빈이 우여곡절의 연속을 경험하며 땅끝마을로 향한다.

3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드라마 ‘라켓소년단’은 배드민턴계 아이돌을 꿈꾸는 ‘라켓소년단’의 소년체전 도전기이자, 땅끝마을 농촌에서 펼쳐지는 열여섯 소년, 소녀들의 성장 드라마다.

‘라켓소년단’에서 김상경은 전 배드민턴 국가대표이자 현 생활체육 강사인 윤현종 역으로 나선다. 윤현종은 넉살 좋은 친화력을 무기로, 생활비를 벌기 위해 생면부지 땅끝마을로 출격한다. 탕준상은 타고난 운동 센스를 지닌 미친 승부욕의 소유자, 도시 소년 윤해강 역으로 분한다.

윤해강은 서울에서 야구부원으로 생활하던 중 아빠 윤현종의 결정에 따라 땅끝마을로 원치 않은 전학을 가게 된다. 안세빈이 맡은 윤가네 막내딸 윤해인은 집안 내 정신연령 서열 1위답게, 맞는 말만 골라하는 팩폭소녀로 아빠와 오빠의 가슴을 종종 뜨끔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

이와 관련 김상경과 탕준상, 안세빈이 첫 발을 떼자마자 엄습하는 불안한 기운에 당황한 ‘동상이몽 도시 탈출기’가 공개돼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극중 윤현종, 윤해강, 윤해인 등 윤가네 가족이 커다란 이삿짐 박스를 하나씩 들고, 낡은 아파트 복도에 서 있는 장면.

불만 가득한 표정으로 툴툴대며 복도로 나선 윤해강은 이내 하얗게 질린 얼굴을 한 채 얼어붙고, 뒤따라 나온 윤현종은 이웃 주민을 맞닥뜨리자 어딘지 어색한 미소를 지으며 당황한다.

윤해인은 이 상황이 마냥 즐거운 듯 동그란 눈을 빛내며 깜찍한 미소를 짓는 터. 세 사람이 오랜 도시 생활을 청산하고 땅끝마을로 이사를 가게 된 결정적 이유는 무엇일지, 이들이 우여곡절 끝 무사히 새 보금자리에 도착할 수 있을지 호기심과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제작사 측은 “겉으론 툴툴대도 속정은 따스한 세 사람의 연기 앙상블이 매 회 청량한 웃음을 선사할 것”이라며 “세 사람이 찾게 되는 땅끝마을은 어떤 분위기일지, 윤씨 가족이 어떤 적응기를 보이게 될지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라켓소년단'은 31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 '라켓소년단'



하지원 기자 zon122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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