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배우 이광수의 하차 소식을 전한 '런닝맨'이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차지했다.
TV화제성 분석 기관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이 지난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방송 중이거나 방송 예정인 비드라마 169편을 대상으로 뉴스 기사, 블로그, 커뮤니티, 동영상, SNS에서 발생한 누리꾼 반응을 분석해 3일에 발표했다.
이광수에 하차 소식이 전해진 SBS '런닝맨'은 전주 대비 화제성 190.96% 오르며 비드라마 화제성 1위를 기록했다. 건강 문제로 프로그램을 떠나게 된 이광수는 누리꾼들의 높은 관심을 얻으며 출연자 화제성 1위에 올랐다.
비드라마 화제성 2위는 대테러 침투작전 대결 및 최하위 팀 간의 두번째 데스매치가 펼쳐진 채널A‧SKY '강철부대'였다. 다음 방송에서 어떤 팀이 탈락할 것인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전주 대비 화제성 14.05% 올랐다. 이 밖에 사생활 의혹에 휩싸인 박수민 전 중사에 부정적 여론도 꾸준히 발생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3위는 MBC '놀면 뭐하니?'였다. 지난 방송에서 'MSG 워너비' 합격자 TOP8의 정체가 공개되며 누리꾼들의 이목을 집중시켰지만 전주 대비 화제성은 30.24% 감소했다. 합격자를 대상으로 원하는 팀 조합에 대해 이야기 나눈 반응이 다수 발생했으며, 김정민의 철저한 자기관리에 긍정적 의견이 빈번했다. 유재석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9위를 기록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4위는 2차 경연 무대를 끝낸 Mnet '킹덤: 레전더리 워'가 차지했다. 출연진을 응원하는 팬들의 반응이 꾸준했으나 전주 대비 화제성은 11.76% 감소했다. 지난 방송에서 비투비의 노래를 새롭게 각색해 선보인 Stray Kids가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부문 8위에, 비투비는 10위에 진입했다.
비드라마 화제성 5위는 전주 대비 화제성 7.48% 오르며 2주 연속 상승세를 보인 MBC '나 혼자 산다'였다. 지난 방송에서는 박나래가 최근 불거진 성희론 논란에 대해 눈물로 사과를 전하여 높은 주목이 발생했다. 이와 관련해 박나래의 모습이 안타까웠다는 의견과 동정을 사기 위한 연출 같다는 목소리가 분분하게 나타나며 박나래는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5위에 이름을 올렸다.
tvN '놀라운 토요일 도레미마켓'은 전주 대비 화제성 10.20% 하락해 비드라마 화제성 6위를 기록했다. 소녀시대 유리와 효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놀토'에서 고정 멤버로 활약 중인 태연과 절친 케미를 선보이며 호평을 얻었다.
다음으로 비드라마 7위는 JTBC '아는 형님'(전주 대비 화제성 5.74% 감소), 8위는 TV조선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 - 사랑의 콜센타'(전주 대비 화제성 9.85% 증가), 9위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전주 대비 화제성 11.86% 감소), 10위는 SBS '백종원의 골목식당'(전주 대비 화제성 77.22% 증가)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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