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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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인' 이보영x김서형, 효원家의 만찬…폭풍전야

기사입력 2021.05.06 17:23 / 기사수정 2021.05.06 17:23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마인' 폭풍전야의 효원家(가) 모습이 포착됐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인(Mine)'은 세상의 편견에서 벗어나 진짜 나의 것을 찾아가는 강인한 여성들이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6일 '마인' 측은 효원家의 만찬 현장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한 눈에 봐도 고급스러운 다이닝 룸에 효원家 사람들이 모두 모여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모두가 지켜야 할 법도인 듯 식사를 앞에 두고 함께 기도를 드리고 있는 모습에서는 어딘가 기묘함이 묻어나고 있다.

그 가운데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는 전직 톱배우 시절의 화려한 모습을 떠올리게 하듯 샛분홍빛 원피스로 시선을 강탈한다. 이어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은 고급스러운 윤기가 흐르는 푸른빛 셔츠에 표정까지 얼음장처럼 차가워 대조를 이룬다.

그런가 하면 상석에 앉은 효원家의 안주인 양순혜(박원숙)는 또 무언가 심기에 거슬린 듯 억지 미소와 함께 고까운 표정을 짓고 있다. 그녀의 괴팍한 성미만큼이나 부풀려진 헤어스타일과 화려한 호피 무늬 의상 역시 시선을 강탈해 평온하던 분위기를 깨트리고 있다.


그런 어머니의 모습에 익숙한 듯 아무렇지 않은 한지용(이현욱)과 달리 한진호(박혁권)는 어딘가 불편한 기색을 보이며, 대조를 이룬다. 또 미국에서 유학을 마치고 막 돌아온 한진호의 아들 한수혁(차학연) 역시 표정이 굳어있어 이목을 집중시킨다.

한편, 외부 사람들의 눈에 고상하고 우아한 상류층의 삶을 누리는 효원가에 과연 어떤 비밀과 갈등이 존재할지, 낯선 이들의 침입으로 한 꺼풀 벗겨질 이들의 민낯은 어떨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마인'은 8일 오후 9시 첫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tvN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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