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30 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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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브 "구독자 190만 명, 나는 1세대 유튜버" (밥심)

기사입력 2021.05.03 21:16 / 기사수정 2021.05.03 21:16

강현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밥심' 데이브가 1세대 너튜버라고 밝혔다.

3일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강호동의 밥심'(이하 '밥심')은 한국 사람보다 더 한국인 같은 ‘대한외국인’ 4인 안젤리나 다닐로바, 마리아, 럭키, 데이브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자신을 모르는 5월의 첫 손님을 위해 남창희는 자신의 명찰을 달아 알려주려는 배려심을 보였다.

26년 차 원조 외국인 연반인에서 최초의 인도 참깨 수입사 CEO의 프로방송인이자 대한인도인 럭키, 샘 해밍턴부터 배우 김소현까지 셀럽들이 먼저 찾는 인기 너튜버이자 대한미국인 데이브, 순두부찌개를 사랑한 러시아 여신이자 대한러시인 안젤리나, K-트로트의 한을 노래하는 외국인, 파란 눈의 리틀 주현미이자 대한미국인 마리아를 소개했다.

이어 럭키는 "가까이서 들으니까 목소리가 기가 막히네"라며 강호동이 높은 텐션으로 환영하자 놀라워했다.

럭키는 "나마스떼 한국살이 26년 차 한국에서 제일 유명한 인도인"라며 재치만점 자기소개를 하자 강호동은 "굿 스타트"라고 엄지를 세웠다. 이어 "한국살이 5년차 러시아에서 온 안젤리나", "한국 3년차 22살 마리아", "저도 미국 사람입니다. 한국살이 13년 차 데이브입니다"라며 소개를 이어갔다.

이에 강호동은 "구독자 장난아니죠?"라며 아는 척을 하자 데이브는 "장난 아니죠. 구독자가 190만 명이다. 1세대 너튜버다"라고 밝히자 놀라워했다.

강호동은 "수많은 나라 중 대한민국이라는 나라에서 만나 가족 같은 사이가 됐다"라고 하자 럭키는 "한국에서 이런 '만남'이 이어졌으니 아름다운 만남 유지하는 것도 중요하다. 26년 전에 왔을 때 이런 친구들이 없어서 외로웠다. 그래서 식당을 오픈해 명절에 만나자며 '외외파(외로운 외국인 파티)'를 만들었다"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럭키가 "그날 음식과 술은 제가 다 산다"라고 밝혔다. 데이브는 "사적으로 처음 만나고 나서 파티에 초대했다. 집돌이였는데 럭키 덕분에 외국인 친구 많이 만들었다"라며 고마워했다.

그런가 하면 럭키는 "명절 2일 전부터 연락이 안 왔던 이들이 연락을 해온다"라며 명절 2일 전부터 분노했던 일화를 전했다.

'밥심'은 매주 월요일 오후9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SBS플러스 방송화면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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