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개그우먼 김영희가 자신의 발뒤꿈치 각질로 인해 청소 중인 남편 윤승열에 미안함을 드러냈다.
김영희는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승열아 이제 그만~~ 청소병 걸린 승열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 속에는 테이프로 매트의 먼지를 꼼꼼히 제거하는 윤승열의 모습이 담겨 있다. 큰 덩치와 꽃무늬 잠옷의 조화가 인상적이다.
이어 김영희는 "너가 발뒤꿈치 뜯는 모습 귀엽다고 해서 계속 귀여워 보이려고 자주 뜯었어. 잘 모아 버렸는데"라고 말한 뒤 "너도 내나 이 되어 봐라. 아기 볼살처럼 보들보들했던 꿈치가 맨발로 다닌 것도 아닌데 쩍쩍 갈라지고 웬만한 종이도 자를만큼 거칠어진단다. 열아~ 꿈치에 좋은 제품 사줄 수 있겠니?"라고 푸념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김영희는 지난 1월 10살 연하의 야구선수 출신 윤승열과 결혼했다.
다음은 김영희 글 전문.
승열아 이제 그만~~
청소병 걸린 승열이
집에 다른건 몰라도 찍찍이는 종류별로 있퓨
너가 발뒤꿈치 뜯는 모습 귀엽다고해서
계속 귀여워 보이려고 자주 뜯었어
잘 모아 버렸는데 ...
너도 내나이 되어봐라
아기볼살 처럼 보들보들했던 꿈치가
맨발로 다닌것도 아닌데 쩍쩍 갈라지고
왠만한 종이도 자를만큼 거칠어 진단다
열아~ 꿈치에 좋은 제품 사줄수 있겠니??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김영희 인스타그램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