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그룹 하이라이트(Highlight)가 3년 7개월 만에 봄바람과 함께 돌아온다.
하이라이트(윤두준, 양요섭, 이기광, 손동운)는 3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세 번째 미니앨범 'The Blowing(더 블로잉)'을 발매한다.
'The Blowing'은 '하이라이트 멤버들이 긴 공백기 끝에 서서히 다가온다'라는 뜻이 담긴 앨범이다. 오랜 기다림 끝에 돌아온 하이라이트가 다시 한번 인생에서 가장 즐겁고 찬란한 순간을 함께 써 내려가고자 하는 바람을 담았다.
멤버 이기광이 직접 작사 및 작곡에 참여한 타이틀곡 '불어온다'는 추운 겨울이 가면 봄이 오듯,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알리는 희망의 메시지가 담긴 곡이다. 곡의 후반부로 갈수록 짙어지는 보컬에서 추운 기다림의 온도가 따스함으로 변화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이번 타이틀곡 안무에는 '12시 30분', '예이(YeY)', '리본(Ribbon)' 등을 비롯해 국내외 인기 가수들의 안무를 담당했던 세계적인 안무가 라일 베니가(Lyle Beniga)가 참여, 하이라이트와 다시 한번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거부할 수 없는 사랑의 절실함을 깊고 푸른 바다에 빗대어 나타낸 'WAVE(웨이브)', 리드미컬하면서도 애절한 느낌의 '밤이야', 진실되고 담담한 고백이 마음을 울리는 '미안', 과거를 끊어버리고 새롭게 한걸음 나아가고 싶은 마음을 담은 'Disconnected(디스커넥티드)', 삶을 살아가면서 겪게 되는 다양한 일과 상황들을 파도에 비유한 'Surf(서프)'까지 다채로운 곡들이 리스너들의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하이라이트는 신보 발매에 앞서 이날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라이브를 통해 컴백 카운트다운 생방송을 진행한다. 하이라이트는 3년 7개월 만의 새 앨범 발표인 만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며 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
이처럼 완전체 출격을 앞둔 하이라이트가 'The Blowing'을 통해 어떤 새로운 모습을 선보일지 팬들의 기대감이 어느 때보다 고조되고 있다.
hiyena07@xportsnews.com / 사진=어라운드어스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