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15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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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연 "전 남편 이세창에 쓸데없는 배려, 안 하고 싶더라" (파란만장)

기사입력 2021.04.29 23:21 / 기사수정 2021.04.29 23:21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김지연이 전 남편 이세창과 이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29일 방송된 EBS '파란만장'에서는 방송인 김지연이 출연해 전 남편 이세창과 이혼한 사연을 털어놨다. 

이날 김지연은 "어느 날 내가 혼자라는 생각이 들었다. 이후 객관적으로 보기 시작했는데 저 사람 인생에 난 배려하고, 헌신하고, 24시간을 맞추고 심지어 야식 스케줄이나 외출, 친구를 만나는 것, 좋아하는 것과 취미까지 다 맞추고 살고 있다는 걸 알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내가 좋아서가 아니라 저 사람 좋자고 맞춘 거였다. 그 인생에 나와서 바라보는데 제가 없어져도 아무 티가 나지 않겠더라. 내가 쓸데없는 배려, 헌신을 하면서 스스로 만족하고 있었구나 알게 됐다. 그걸 알고 굉장히 허무했다. 그러면 '나 안 할래. 내가 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 결혼 생활은) 안 하고 싶었다"고 회상했다.

hsy1452@xportsnews.com / 사진 = EBS 방송화면 

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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