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강현진 인턴기자] '방가네' 고은아가 술에 취해 엄마에게 카드를 선물했다.
25일 유튜브 채널 '방가네'에는'술 취해서 지갑 연 고은아. 엄마의 역대급 리액션'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고은아는 술에 취해 지갑을 열겠다고 선언했고, 엄마와 동생 미르는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에 미르는 "엄마 내가 증거로 남겨 놓을게"라며 고은아가 빠져나가지 못하게 촬영을 시작했다.
지갑을 찾지 못하는 고은아를 보며, 엄마는 적극적으로 지갑을 찾아주는 모습으로 웃음을 유발했다. 결국 엄마가 찾아준 지갑에서 고은아가 카드를 꺼내자 미르는 "고은아 술만 먹으면 지갑을 여는 버릇이 있다"라며 "얼마까지 허용이 가능한데? 아니면 나 엄마랑 백화점 가고"라고 쇼핑에 신이 난 모습을 보였다.
이어 고은아가 "엄마 병원 간다며, 병원비"라고 하자 미르는 "엄마! 솔직히 딸이 오랜만에 카드 줬는데 아울렛 정도는 가줘야 하지 않겠어?"라며 당황해했다.
이에 엄마는 "솔직히 나 처음 받았어 돈은 받아 봤어도 카드는 처음 받아봤다"며 들뜬 모습을 보였다. 예상치 못한 상황에 멍한 고은아와 쇼핑할 생각으로 신난 엄마의 투샷이 잡히면서 희비가 교차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고은아는 "마음대로 해"라고 선언한 후 집안을 뛰어다니며 멘탈을 흔들리는 듯 보이다가 금반지까지 날아가는 해프닝을 겪었다.
또 미르는 "고은아가 술 취하면 효 본능이 나와"라며 "누나 그것만 이야기해 내일 엄마가 나가서 사고 싶은 거 있으면 안 물어보고 산다?"고 물었다.
쉽게 대답하지 못하는 고은아를 보며 미르는 "저희가 사실 몇 달 전에 찍었던 영상 중에 고은아가 엄마한테 큰 돈을 용돈을 주고 진심으로 후회해서 영상을 찍었는데 안올렸다"라며 카드를 주고 후회할 고은아를 예상케 했다.
그런가 하면 찍고 있던 카메라를 강제로 끈 고은아가 "카드를 주면 현금으로 주겠다"며 후회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현찰로 주면 얼마로 줄 거냐?", "명품은 안 산다"라는 엄마의 말에 미르는 "엄마 내가 '연말에 선물 뭐 갖고 싶어?'라고 했을 때 금덩이 말했잖아"라며 엄마의 요구를 폭로했다.
고은아는 카드와 현금을 교환하기 위해 참이슬 백팩에서 현금을 꺼냈다. 이에 카드와 현금을 식탁에 내려놓으라는 미르가 "건드리지 마 손모가지 날아가니까"라며 영화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국 카드를 현금과 바꾼 엄마는 금액을 확인하고는 "으아아아아아!"라며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여 작지 않은 금액임을 예상케 했다. 이어 현금 말고 자신의 카드를 가져가겠냐는 고은아의 말에 "이까짓 카드가 뭔 필요가 있냐"며 카드를 내던져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카드를 지켜 행복한 고은아와 용돈을 받다 행복한 엄마의 모습으로 "오케이 바이"를 외쳤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유튜브 채널 '방가네' 화면 캡처
강현진 기자 jink0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