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9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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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천정하, 27일 사망…"사인은 신부전증 추정" 애도 물결 [종합]

기사입력 2021.04.28 18:50 / 기사수정 2021.04.28 19:25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천정하가 세상을 떠났다.

28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천정하는 27일 오후 12시 30분께 향년 52세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천정하의 사인은 저혈압 등에 따른 신부전증으로 추정되고 있다. 유족으로는 남편과 딸이 있다.

천정하는 홍익대 역사교육과를 졸업한 뒤 1990년부터 연기 활동을 시작했다.

연극과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이어온 천정하는 '청춘예찬', '쥐', '늑대는 눈알부터 자란다', '장판', '궤짝', '기쁜 우리 젊은 날', '선착장에서' 등의 연극에서 활약했다. 2000년 공연했던 '쥐'로는 백상예술대상 연극 부문 인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탄탄한 연기력을 바탕으로 드라마와 영화에서도 꾸준한 활동을 이어왔다. 영화 '라듸오 데이즈'를 비롯해 드라마 '불새', '악의 꽃', '비밀의 숲', '괴물', '마우스' 등에 출연했다. 특히 현재 방송 중인 '마우스'에서는 치국 엄마 역으로 시청자와 만나고 있던 중이었다.

가장 최근까지도 JTBC '괴물', tvN '마우스' 등에서 시청자들과 만나왔기에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이들의 안타까운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고인의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좋은 곳으로 가시길"(cus***), "얼굴 보니 드라마에서 봤던 분 같은데 명복을 빕니다"(vat***) 등의 메시지로 고인을 추모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대병원 장례식장 2호실에 차려졌다. 발인은 30일 오전 7시이며 장지는 벽제장-일산푸른솔이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씨네허브, 고 천정하 페이스북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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