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3 2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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퍼디난드 "바르사-레알 이적 제안, 전부 거절했어"

기사입력 2021.04.28 17:07 / 기사수정 2021.04.28 17:07

정승우 기자

[엑스포츠뉴스 정승우 인턴기자] 리오 퍼디난드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리오 퍼디난드는 28일(한국시간) 영국 데일리 메일을 통해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가 자신에게 러브콜을 보냈지만 이를 거절했다고 알렸다.

퍼디난드는 2007/08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바르셀로나를 꺾은 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이적 제안이 왔었다고 말했다.

퍼디난드는 "항상 해외로 이적하는 것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두었다. 2008년, 챔피언스리그 준결승에서 우리가 바르셀로나를 꺾은 후,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로부터 적극적인 관심을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당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우승하는 것이 스페인 라리가에서 우승하는 것보다 더 가치 있다고 생각했다. 나는 맨유에 입단하기 위해 힘든 산을 넘어왔다. 늘 우승하는 팀의 일원이 되기 위해 말이다. 목표를 이루었고, 아무 데도 가지 않기를 원했다. 에이전트에게 협상을 중단하라고 말했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프리미어리그 감독직에 욕심나지 않느냐는 질문에 그는 "나는 내가 감독으로서 적합하지 않다는 걸 알고 있다. 최근 프랭크 램파드와 스티븐 제라드의 몰골이 변한 것을 확인했다. 팀을 맡는 것이 그들을 소모시켰고, 나는 감독이 되지 않기로 다짐했다"라고 답했다.

sports@xportsnews.com / 사진=AFP/연합뉴스

정승우 기자 reccos2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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