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6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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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관우‧조장혁‧강성진 실력파 등장에 '올패스' 줄줄이 (보이스킹)[전일야화]

기사입력 2021.04.28 07:10 / 기사수정 2021.04.28 01:19

박예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예진 인턴기자] '보이스킹' 실력파들이 대거 출연해 올패스를 받았다.

27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보이스킹'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1라운드 심사가 계속됐다.

시작부터 한국 무용가 김도현은 '막걸리 한 잔'을 부르는가 하면 트로트 샛별 안율은 '둠바 둠바'를 부르며 완벽한 무대를 선보였고 심사위원들의 극찬을 받으며 올패스를 받았다.



노래를 하지 않았던 방송인들도 등장해 의외의 모습을 선보였다. 멕시코인 크리스티안과 헬스트레이너 양치승도 '보이스 킹'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설운도의 '쌈바의 여인'을 불러 5크라운을 받은 크리스티안과 다르게 양치승은 3크라운을 받으며 2라운드 진출에 실패했다.

이어진 무대에서 아이돌 출신 진석은 '보이스 킹' 무대가 첫 무대임을 밝히며 노지훈의 '손가락 하트'를 불렀다. 첫 무대라는 말과 다르게 노련미를 보이며 당당히 6크라운을 받았고, 무대를 내려와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오랜만에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얼굴도 있었다. 이광기는 "갑작스럽게 어머니가 곁을 떠나셨다"면서 "엄마가 제가 노래하는 걸 좋아하셨다. 그런 기억들을 더 추억하고 싶어서 선택했다"며 출연한 이유를 고백했다.  그뿐만 아니라 가왕 조관우도 오랜만에 모습을 드러냈다. 성대결절을 겪었던 조관우는 "목을 거의 사용하지 못하는 상황이 되어서 삶과 죽음을 생각했다"며 당시 힘들었던 상황을 털어놓았다.

이광기와 사랑과 평화의 '어머니의 자장가'를 부르며 5크라운으로 패스를 얻어내는가 하면 조관우는 나훈아의 '어매'를 부르며 올 크라운을 받았다.



올패스 실력자는 연이어 등장했다. 개그맨 김종국은 숨겨놨던 의외의 실력으로 심사위원들의 감탄을 자아내며 올패스로 통과했다. 성악가 장철준 또한 깊은 목소리와 짙은 호소력으로 올패스를 받으며 "새로운 장르의 탄생"이라는 극찬을 받았다.

그러는가 하면 31년 차 배우 강성진도 등장했다. 강성진은 영화 '주유소 습격 사건'의 딴따라 컨셉을 이어가겠다고 말하며 시원시원한 가창력을 공개해 올 패스를 받았다. 

조관우에 이은 레전드 가수 조장혁도 등장해 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조장혁은 김동환의 '묻어버린 아픔'을 선곡했고 단숨에 올 패스를 얻으며 초고속으로 2라운드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이에 윤일상은 "조장혁은 온리 원이다. 가장 강력한 우승 후보다"라며 극찬했다.

조장혁은 가수를 이어갈지 고민했던 사연을 고백했다. "가수를 생각 안 하고 다른 걸 두리번거린 적 있다"며 "사람들이 조장혁이 굴비를 왜 팔아? 했다. 그때 당시에는 무슨 일이든 해서 가족을 책임져야 하니까 했다"며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놓았다.

또한 전 배구선수 김세진, 가수 이용주가 뛰어난 무대로 심사위원을 사로잡으며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N 방송화면

박예진 기자 aynen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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