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2 04: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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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레스, 맨유 관심에 "자랑스럽다, 하지만 아직은..."

기사입력 2021.04.26 16:18 / 기사수정 2021.04.26 16:18

김상훈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상훈 인턴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영입 대상인 파우 토레스가 겸손한 인터뷰로 앞으로의 발전을 예고했다. 

90min은 26일 (이하 한국시각) 스페인 언론 스포르트와 파우 토레스의 인터뷰를 보도했다. 해당 인터뷰에서 맨유의 관심을 알고 있느냐는 질문에 토레스는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그는 "시즌 내내 좋은 모습을 보여야 이런 소식들이 올라온다. 맨유는 좋은 구단이다. 열심히 경기에 임한 점이 인정받는 느낌이라 자랑스럽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들뜨지 않을 것임을 강조했다. "나는 이런 이적 루머들에 평온하게 대응할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자신이 속해 있는 비야레알에 대해서 이야기하며 꾸준한 활약을 예고했다. "나는 비야레알이라는 정말 좋은 클럽에서 뛰고 있다. 이적 루머들에 평온하게 대응하며 계속적으로 좋은 활약을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비야레알은 2020/21 시즌 리그 7위에 위치해 있다. 챔피언스리그에 멀어진 소속팀의 성적에 이적을 통해 한 단계 더 발전하고 싶지 않냐는 질문에 토레스는 "아직 고민하고 있지 않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잔여 시즌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였다. "많은 경기가 남아있는 시즌이다. 개인적으로 유로파 4강전도 기대된다. 개인적으로 국가대표팀에도 들어가고 싶다. 나의 단기 목표들을 이뤄가며 이번 시즌을 우선 마무리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나는 2024년까지 비야레알 선수다. 그리고 실력적으로 아직 나아져야 할 부분이 있다"라고 말했다. "비야레알은 나에게 최선을 다해주는 구단이다. 나도 그들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파우 토레스는 24살의 192cm 스페인 국적 선수다. 2020/21시즌 리그 29경기에 선발 출전했다. 88%의 패스 성공률, 84%의 드리블 성공률 그리고 67%의 태클 성공률을 기록 중이다. 

파우 토레스의 비야레알은 유로파리그 4강전에서 프리미어 리그 팀인 아스날을 상대한다. 

sports@xports.com / 사진 = 파우 토레스 개인 인스타그램

김상훈 기자 shkim188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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