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슬 기자] 송재림이 '홈즈' 최초로 매물의 등기부등본까지 확인해 눈길을 끌었다.
25일 방송되는 MBC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는 배우 송재림이 매물 찾기에 나선다.
이날 방송에서는 간호사 세 자매가 의뢰인으로 등장한다. 의뢰인들 중 첫째와 둘째는 각각 9년차, 8년차 간호사로 일하고 있으며, 셋째가 올해 간호사 시험에 합격했다고 한다. 목포에서 올라온 이들은 현재 투 룸에서 함께 살고 있으며, 셋째가 합류하게 되면서 이사를 결심하게 됐다.
희망 지역은 첫째와 둘째의 병원이 있는 동대문구와 셋째의 병원이 있는 중랑구에서 대중교통으로 3,40분 이내의 지역을 바랐다. 또, 버스 정류장과 지하철역이 도보 10분 이내에 있길 바랐으며, 직업의 특성상 1인 1방을 원했다. 마지막으로 매물 인근에 다양한 편의시설이나 도심 속 힐링 공간을 바랐다. 예산은 매매가 최대 7억 5천만 원까지 가능하다고 밝혔다.
복팀에서는 배우 송재림이 인턴코디로 출격한다. 이 자리에서 송재림은 옥탑에서 지층까지, 빌라에서 아파트까지 모든 곳에서 살아봤다고 고백한다. 또, 평소 인테리어에 관심이 많아 이사를 다니는 집마다 인테리어 공사를 한다고 밝혀 시선을 모은다. 그는 과거 전셋집 바닥 인테리어까지 공사하고 입주했지만, 재계약에 실패해 2년 만에 다른 곳으로 옮겨야 했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함께 출격한 박나래는 송재림을 “코디 최초로 매물의 등기부등본을 모두 떼 보신 분이다”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이에 양세형이 “똑똑한 사람이거나, 제대로 당한 적이 있을 거다”라고 추측하자, 송재림은 많이 당해봤다고 고백하며, 안타까운 사연을 공개했다고 한다.
송재림은 자신만의 독특한 방식으로 매물과 교감 했다고 전해진다. 그는 현관문에 들어서자마자 바닥을 직접 만져 보는가하면 바닥에 누워 뷰를 확인하고 교감을 나눴다고 한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가 “바닥에 진심인 사람은 처음이다”라고 말하자, 송재림은 “집이랑 살 맞대고 사는 거니까 이런 교감이 중요하다”며 자신만의 독특한 교감철학을 전파했다고 한다.
또, 그는 인테리어 전문가 못지않은 전문지식을 뽐냈다고 전해진다. 그레이톤의 벽지를 발견한 송재림은 “올해의 색상이 바로 ‘얼티메이트 그레이’다. 노란색과 함께 트렌딩 컬러다”라고 소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고 한다. 뿐만 아니라, 주방 상부장에 숨겨진 주방용 자동 소화 장치까지 찾아내 주의사항까지 꼼꼼하게 전달했다고 한다. 이에 김숙은 “우리랑 보는 시각이 다르네요”라며 찐(?)소감을 밝혔다고 한다.
간호사 세 자매를 위한 서울 매물 찾기는 25일 오후 10시 45분 ‘홈즈’에서 공개된다.
dew89428@xportsnews.com / 사진=MBC ‘구해줘! 홈즈’
이슬 기자 dew89428@xportsnews.com